목록~노후여정편 (130)
愛河日記
오늘도 가까운 경주 남산으로 간다. 허리 통증은 이제 통증 차원을 벗어나서 단순 신경눌림 또는 결림 현상으로 약화 변질된 상태이다. 그래서~ 아마도 오늘이 마지막 요양 산책이 될 것같은 희망적인 느낌이 든다. 2022년5월29일(일요일) : 오늘은 삼불사와 망월사 사이에 끼여있는 주차장에 승용차를 세워둔다. 몇년 전에도 이 루트를 통해서 경주 남산을 탐방했던 기억이 있다. 5월의 마지막 일요일이여서 그런지~ 주차장이 꽉찬데다 산을 택한 사람들이 남녀노소 많았다. 삼불사를 지나면서 만날 수있는 고대 신라시대의 문화유적 석조여래삼존입상이다. 또~ 조금만 더 오르면 우측으로 30m 거리에 선방곡 제1사지 석조여래입상이 바닥에 누워계신다. 그리고~ 한참 땀내서 오르고 나면... 선방곡 제4사지 석조여래입상이 오..
2022년의 철쭉이야기를 이쯤에서 마무리 할려고 한다.예년같다면 아직은 지리산(바래봉)과 제주도(한라산)이나 단양(소백산)의 철쭉 탐방이 계속 이어지겠지만~ 근자에 윗세오름이나 소백산의 철쭉 작황은 그다지 풍작이라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금년에도 지금까지 다녀온 봄꽃 산행에서 얻은 수확량이 결코 적다할 수 없기 때문에 이쯤에서 만족하고~ 당분간 소리 소문없는 근린산행 모드로 전환할까 한다. >이제~ 여름 실록과 더불어 계곡에서의 휴식기가 임박하겠고~ 뒤이어서 단풍이 짙어지면 행여나 또 원행을 떠나면서 잠자고 있던 카메라를 다시 가동할런지도 모르겠다. 2022년5월8일(일요일) :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서 큰형님께서 왠일인지 엄마를 직접 절(형산 기원정사)에 모시고 다녀오시겠다고 한다.앗싸~ 이거 ..
甫星사람~ 保誠으로~ 길이 寶盛하세...!!내가 만년을 유한 합자회사 보성주류의 음원상 근거지... 전라남도 보성군에 다녀왔다.보성 땅에는 지금 한창 철쭉이 만개해 있기 때문인데...나는 작년 요맘때 일림산에서 사자산 찍고 제암산까지 약20Km의 환종주를 한 바가 있으나~ 그땐 시기상 끝물이라 철쭉이 별로 남아 있지 않았을 때였다.그러나~ 철쭉이 떨어지고도 매우 아름다웠던 산으로 기억하고 있다. > 2022년5월3일(수요일) : 금년엔 작년 탐방 때 우연히 봐두었던 초암산을 정복할려고 새벽 길을 나섰는데...원래 계획은 수남주차장에서 초암산(정상)으로 바로 오른 다음~밤골재 삼거리~광대코재~무남이재~무남이봉~주월산~배거리재~돌무덤(고인돌)~방장산~수남마을~수남주차장(원점회귀)의 약17Km 거리를 약9시간..
몇년을 시도한 끝에 드디어 금2022년 봄에서야 냉해를 입지않은 제대로 된 참꽃을 만나게 되었다.2020년, 2021년, 그리고 2022년... 이를 두고 삼고초려라고 해석하기도 한다.대구 달성군의 현풍 비슬산... 참꽃이라 일컫는 진달래 개화 현황을 내 일기장에 보기좋게 보고할 수 있어서 나는 참~ 행복하다. 2022년4월19일(화요일) : 금년의 비슬산 참꽃 개화는 냉해로 인해서 피다 말다를 반복해서 만개 싯점을 저울질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그러다~ 결국, 지난 주말 및 휴일을 기해서 최고치의 절정기가 도래했고...나도 즉시 단체로 시행한 회사의 연차휴가를 활용해서 너무 늦지않게 끝물에 물린 클라이막스 상태의 참꽃과 부비부비하며 오르가즘을 함께 할 수 있었다. 비디오 캡춰 이미지 (상) : (하)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