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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우리 나이엔 그져 잘 노는 게 잘사는 거랑께~!! 내가 해외 여행을 서두러는 이유도 겨울철 코로나 재확산에 대한 장담할 수 없는 우려때문이었는데... 방역수칙 완화 이후로 야금 야금 감염자 숫자가 다시 증폭하기 시작하니~ 불길한 느낌이 드는 건 당연지사일 듯... 이미 두달 거치로 중국(태항산)과 미국(서부)를 일찌감치 예약해두고 있는 싯점이라~ 이마져 급박한 상황에 맞물려 공염불이 될까 노심초사한다. 지금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나하고는 1960년생으로서 나이가 동갑인데... 나는 그분과 참 비슷한 면모가 있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또 영~ 이해할 수 없는 전혀 다른 세계관을 지닌 면모도 각기 존재한다(하여~ 나는 그분에 대해서 호불호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사람이다). 뭐~ 내가 나이 60세를 찍을..
감기 증상이 있어면 무조건 자가진단키트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양성이면 병원에서 PCR검사를 해야한다. 가벼운 감기증세여서 스스로 격리치않고 이기심만 부린다면 세계적 팬데믹은 절대로 끝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감기는 혼자서 참거나 앓고 넘어가지만~ 코로나는 무고한 타인에게 전파해서 지구를 곪게 만드니 죄악이 아닌가? 2022년11월26일(토요일) : 어제는 안과에서 백내장 수술한 오른쪽 눈에 실밥을 제거하고~ 치과에서 42년만에 빠져버린 왼쪽 어금니 보철물을 다시 장착했다. 안과에선 노인 환자들이 너무 많았고 또 시종일관 마스크를 쓰고 있었지만~ 치과에선 어쩔 수없이 마스크를 벗은채 의사와 간호사의 손길을 고스란히 입안에 허용해야만 했다. 그리곤~ 회사로 나가서 퇴직 준비를 했고, 또 포항역으로 가..
2022년3월15일(화) : 코로나19 창궐 이래 내가 진단 검사를 받은 경험은 모두 4번이며, 직접 선별검사소로 나가서 PCR검사를 받은 경험이 3번이며, 약국에서 구입한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한 경험이 1차례 더 있었다. 첫경험은 포항 시에서 실시한 전가구 1인이상 의무 진단검사 때였고, 두번째는 조카(최민경)의 장례식을 마친 후~ 회사로 복귀하기 직전에 했었는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바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경우가 많이 다르다. 폭발적 증가세를 보이는 전국의 일일 감염자 숫자가 말해주 듯~ 자꾸만 포위망이 좁혀져 오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고... 급기야~ 마스크를 쓰지않고 근무하던 직장내 사무실에서 첫번째 감염자가 발생했는데~ 바로 여직원이다.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이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
제사무용론에 이어서 명절무용론도 주장하고있는 나로서는 명절 연휴가 길면 길수록 정말 무의미하게 지내는 것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느낀다. 마치~ 정신과 육체가 어딘지도 모를 나락으로 끝없이 추락하는 기분이다. 실제로 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한 지금도 명절만 없었던들~ 직원들이 상여금을 회복해달라며 이기심을 드러내지않고 잘 인내해줄텐데... 명절이 직원들의 기초 삶을 앗아가고 또 회사를 나락으로 내몰고 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은퇴 준비를 착실히 해온 나야 뭐~ 쿨하게 제1호 정리해고 대상자로 자처해서 그동안 착실히 납부해온 고용보험 혜택도 좀 받고 조만간 수급대상이 될 국민연금까지 이어가면 기초 생활은 근근히 유지될텐데... 문제는 아직도 남아있는 젊은 직원들의 미래가 참으로 암울해보인다. 어쨌든~ 서로 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