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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위는 9분 정도로 편집한 비디오 탐방 리포트이고~ 아래론 사진을 첨부하여 게시한 본격 지리산 탐방 이야기이다. 2020년8월15일(토요일 : 광복절) : 사내에서 유일한 진보 성향인 나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서 혼자서 산행을 계획하고~ 나를 제외한 모든 직원들은 절대 보수파의 일원으로서 어젯밤에도 당당히 단체 회식을 감행하였다. 코로나19 종식을 원하는 마음은 모두 다 똑같은데~ 방역에 관한 사고와 실천력은 달라도 너무 많이 다르다. 과연~ 인간이 코로나19 상황을 무난히 극복할 수 있을지... 자뭇~ 의문이 든다. 모처럼~ 새벽 4시반에 집에서 출발하는 일정을 재개한다. 그리고~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식당 영업이 준비되지 않아서 미리부터 편의점에서 김밥과 빵을 여유있게 준비했고~ 하루 세끼 식사를 모두..
사람마다 생김새의 다양성은 신의 경지가 어너 정도인지를 가늠케 할 정도로 모두 다 다르다. 그러니~ 사람의 몸을 숙주로 삼는 소프트웨어(영혼), 즉 마음이란 것이 사람마다 다름은 똑같은 이치일 것이다. 하여~ 등산을 행하는 성향도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손기익 상무님은 경치나 사진같은덴 전혀 문외한이고~ 오직 문화 유적과 종주 산행에서만 의미를 찾고계시는 분이고~ 채승원 전무님은 등산은 짧게 끝내고 주변 핫플레이스를 돌아다니면서 맛집 탐방을 하는데 주목적을 두는 타입인데~ 박한나 경리 또한 채승원 전무님과 스타일이 완전한 동일 유전자를 이루고 있으니 마음이 가장 잘 합치되는 관계이다. 또한, 오염목 상무님은 경치를 좋아하긴 해도~ 집주변에서도 충분한 만족을 느낄 수 있다는 오리지널 루랄..
2020년7월25일(토요일) : 오랜만에 다시 영남알프스로 돌아왔다. 어저께~ 다음블로거(작은빛) 님의 폭포기행을 보고나서 옛애인이 그리워지듯이 삘(Feel)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수해가 심한 지역에 사시는 수재민께는 이루 말할 수없는 고통과 황망함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며 도움이 될만한 일을 찾아보도록 해야겠다. > 이번 포스팅은 비디오를 주목해보면 좋을 듯싶다. 왜냐하면~ 세계 4대 폭포에 해당하는 경남 밀양시 소재의 옥류동천 3폭포가 사진 보다는 훨씬 더 실감나게 촬영되었기 때문이다. 초반부 금강동천에는 금강폭포와 은류폭포가 촬영되어 호기심을 자극할 정도이지만... 후반부 옥류동천에는 층층폭포와 구룡폭포, 흑룡폭포가 모두 동시에 압도적인 규모의 물을 토해내는 광경이 나이..
내가 가고 싶은 곳~ 보고 싶은 곳에 사진을 찍어러 간다...!! 이번 주엔 월악산국립공원 제비봉에 먼저 들린 후~ 온달관광지에 있는 온달산성으로 또 간다...^^ 2020년7월18일(토요일) : 요즘~ 평일엔 날씨가 계속 선선하다가 꼭 내가 산행을 하는 주말이면 여지없이 더워진다. 오늘도 제비봉을 오르는 내내 너무 더워서 의외로 힘이 든 일정이 되고 말았다. 그렇지만~ 월악산 제비봉에 오르면서 청풍호를 내려다 보는 조망은 대한민국 최고인 것같다. 바로 이런 맛에 덥든 춥든 산행이란 걸 하는거지...^^ 오늘은 배경화면용 사진도 제법 건질 수 있겠는걸...!! > 주차는 청풍호 유람선을 타는 장회나루 휴게소에 무료로 할 수 있지만~ 오늘은 유람선 안내 직원들이 도로 앞에 나와서 등산객 차량을 제비봉 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