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노후여정편 (130)
愛河日記
학창 때~ 비록 학업엔 큰 뜻을 두지 않았으나~ 외국어라고 영어를 그나마 엿들은 게 있으니 방위병 복무를 할 때 팀스피리트 한미연합훈련에선 미군1명과 복초를 서면서 실전영어가 많이 상승되었던 시절도 있었다. 그후~ 수십년간 외국어를 구사할 기회가 없어져서 영어회화가 많이 무뎌졌지만~ 그래도 막상 외국에 나가서 다급해지면 영어부터 먼저 튀어나오는 실정이다. 지금 내 나이엔 아무리 외우고 쓰고 발악해봤자~ 더 이상 새로운 외국어가 저장되진 않지만... 나는 치매예방 프로젝트로 다른 소설책 보다는 영어 또는 중국어 회화책을 틈틈히 보고있다. 중국어는 1960년대의 중국무협영화에 매료되어 흉내를 내곤하던 관성이 작용하여 혼자서 책을 통해 장난삼아 독학을 해온 것인데... 회화 책을 기준으로 하면 어너새 중급을 ..
2020년6월9일(화요일) : 금년 철쭉시리즈 마지막 편으로 소백산 산행기이다. 합천(황매산)에서 시작해서 남원(지리산 바래봉), 제주도(한라산)을 거쳐 영주(소백산)에서 마지막 철쭉을 만난다. > 하여~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인 여름 시리즈로 진입하는데... 여름이라면 뭐니 뭐니해도 실록과 계곡의 조화 속에서 푸욱~ 쉬었다 내려오는 피서 산행이 최고의 덕목이 아니겠는가...??? 초암사 아래 유료주차장(5,000원)에서 초암사를 거치고 국망봉을 향해서 산행을 시작한다. 등로엔 죽계9곡이 있지만~ 계곡에 물이 없다면 무용지물이지... 한참 경사를 오르면 봉바위 윗쪽에 돼지바위가 나타난다. 얼핏만 봐도 정말 돼지의 머리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이다. 드디어~ 국망봉 삼거리에 도달했더니... 철쭉이 마중을 나온..
인생의 막바지 영역을 열심히 뛰어가던 중에 느닷없이 마주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구 전체의 생활 문화를 완전히 뒤흔들어 놓았다. 영화에서나 봄직한 지구촌 위기 상황에선 UN을 중심으로 세계가 일치 단결해야 하겠지만~ 지금 상황을 살펴보면 유럽과 중국이 서로 협력하는 모양새일 뿐~ 트럼프를 선장으로 내세운 미국이 자국 이기주의를 고집하며 독자행보를 거듭하고 있으니... 협력 시스템이 많이 아쉬워 보인다. 이 다급한 상황을 조금이나마 빨리 벗어나고져 나도 지금까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을 충실히 준수하고 방역본부의 권고가 발령되는데로 생활 패턴을 어김없이 적용해왔다. 업무 중에는 실내나 실외를 가리지 않고 마스크를 상시적으로 착용하고있고, 틈틈히 비누칠과 흐르는 수돗물에 30초 이상 손을 꼼꼼히 씻는 습관속에..
방역이라면~ 당연히 K방역(KOREA방역)... 방역이라면~ 마땅히 K방역(KIM DOH-GOOK방역)... 오늘도 철저한 방역체계로 중무장하고 산행 길에 오르는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차안에서 쉬거나 가벼운 운동으로 휴식만 취할 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염될 만한 의심스런 행동은 최대한 자제한다. 에고~ 언제 다시 내가 좋아하는 휴게소 음식을 먹어볼 날이 돌아올꼬...??? ▣ 유튜브 비디오(바로보기) : https://youtu.be/DDX-th7XeIg (참고로~ 비디오는 지난 주 탐방 때 촬영한 것이다). 2020년5월26일(화요일) : 출근하는 실시간으로 집을 나서서 지난 주에 이어서 연속으로 전북 함양군으로 달려간다. 지난 주에는 허브밸리 주차장에 무료 주차한 후~ 팔랑치와 바래봉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