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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황매산과 모산재 또는 감암산을 오를 때는 지금까지 줄곧 대기저수지 앞에 있는 합천 가회면 모산재 주차장을 베이스캠프로 삼곤 해왔다. 그러다~ 우연히... 위성지도를 살피다가 감암산 우측으로 이어진 보암산 및 부암산 능선의 수려한 암릉을 보게 되었는데... 경남 산청군 소재의 상법리에서 병바위와 탕건바위를 거친다면 수리봉과 보암산, 그리고 부암산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같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원점회귀 산행이 가능한 주차공간이 보이질 않아서 차일 피일 미루어 왔는데... 최근에 코로나19로 재난휴무가 많아져서 다시 인터넷을 검색해보던 중~ 낯이 익은 여자 산객의 산행기가 눈에 띄었는데... 허허~ 바로 영천 기룡산을 탐방하기 위해서 사전 정보를 입수하다가 우연히 채택한 블로거(가을하늘님)이었다. 2020년..
신라 김유신 대장군의 후손으로서~ 그 역사적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는 영험한 곳을 탐방하는 일이야~ 어쩌면 당연지사일테다. 지난주에 약사암 입구 주차장을 베이스 캠프로 삼아서 명마산을 환종주할려다가 주차지점까지 원점회귀하는 도로 길이 너무 재미가 없어 보여서 탐방을 미루고 경주 남산으로 급거 이동한 바가 있었는데... 마침~ 대구지역에 사시는 듯한 블로그 이웃님의 최근 탐방기에서 법성사(대구 동구 지경길)을 통한 명마산(장군석) 탐방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는데... 비록~ 주차장은 없어도 주차가 가능한 지점을 위성 지도를 통해서 확인한 후~ 오늘 직접 탐방 길에 오른다. 포항 집에선 약1시간 정도 정속 운전하면 도달할 수있는 가까운 거리이다. 주차지점은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산44-10(우정식당 옆 지경로 ..
원행을 자주 하면서 고속도로 와촌휴게소 앞을 지날 때마다~ 휴게소 건너편으로 보이는 암릉이 무슨 산인지 늘~ 궁금했었다. 지도 앱을 통해서 살펴보면 팔공산 자락에서 흐르다 멈춘 명마산 쯤으로 보이는데... 확실한지는 모르겠다. 하여~ 당초엔 경산시 와촌면 명마산 장군바위를 보러 갈려고 출발했는데... 차를 운전해서 와촌면 금곡사를 지나고 주차 예정지인 용덕사 앞까지 가면서 곰곰히 살펴보니~ 만약에 용덕사에서 장군바위를 거쳐서 명마산까지 갈 경우~ 금곡사로 하산해서 갓바위로를 거슬러 주차지점까지 이르는 도로가 너무 재미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침 시간의 용덕사 주차장은 텅텅 비어 있어서 딱 좋긴한데... 갓바위로를 거슬러서 원점회귀하는 도로길이 약4Km~ 약1시간 정도 소요 된다고 보면 뭐 못할 것도 ..
블로그 이웃님의 산행기에서 최근 채택한 산행지... 그~ 이름조차도 처음 들어보는 창원 팔룡산으로 간다~^^ 봄꽃~ 여름계곡~ 가을단풍 시즌이 지나가고... 눈꽃 시즌만을 기다리면서... 집에서 멀지않고 여러번 다녀온 산을 선택해서 카메라에 시간을 구속 당하지 않는 자유 산행을 즐기다가~ 오늘처럼 처음 발걸음하는 산을 선택했을 시엔 또다시 카메라를 가동한다. > 봄꽃이나 우람한 암릉, 용솟음치는 폭포, 붉게 물든 단풍, 을씨년스런 안개 등이 아니라면 비디오는 찍지않아도 좋다. 이젠~ 나도 부담없이 즐기는 산행을 하기 때문이다. 2020년12월2일(화요일) : 코로나19 재난휴무를 이용해서 약2시간의 운전 끝에 경남 창원시 팔용산 돌탑공원 무료주차장에 도착한 시각은 대략 10시30분 쯤이 된다. 왠 돌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