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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오늘 떠날까 말까 고심했는데~ 떠나지 않았더라면 가슴을 치며 통탄할 뻔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진달래를 만나게 될 줄이야... 선답자들이 올려놓은 진달래 사진들이 대부분 우중충해서 나도 한때 탐방을 포기할까 고심한 적도 있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관광버스를 보기 어려워진 요즘 승용차로 삼삼오오 산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졌는데... 요즘도 여전히 나에게 길을 물어보는 사람들은 있어도~ 왜 혼자서 다니느냐고 뜬금없는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 없어져서 세상 문화의 변화된 인식을 느낄 수있다...^^ 2021년4월3일(토요일) : 오랫동안 참고 기다렸던 창원 천주산의 진달래를 오늘 기어코 만나러 간다. 당초... 비가 예보되어 있었지만~ 막상 현장에선 맑고 따스한 날씨여서 절정으로 만개한 진달래가 눈부시도록 아..
最近我不喝酒 以茶代酒, 只要有感情 喝什么都是酒。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며~ 다람쥐 쫒던 어린시절... 오래 전의 이야기~ 대구 와룡산 개구리 소년들의 실종 사건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있는데... 진달래와 연산홍, 그리고 벚꽃과 매화까지... 군락지로 거듭난 대구 와룡산을 오늘 진달래 만개 싯점에 맞춰서 나도 살포시 다녀간다. > - 편집 어플(곰믹서) : 디테일 측면에선 영상 표현에 다소 어려움이 따라서 아쉽다 - 2021년3월25일(목요일) : 오늘도 나름 인산인해를 피한답시고 코로나19 긴급재난 휴무를 이용했건만~ 그건 나의 희망사항이었을 뿐... 들머리인 한국도로공사 서부영업소의 무료개방 중인 주차장은 주변일대를 포함해서 만차성시를 이루고 있었고~ 진달래 군락지에는 수많은 인파가 계속해서 몰려 ..
하루종일 봄을 찾아 다녔으나 보지 못했다네 등산화가 닳도록 먼산 구름 덮인 곳까지 헤맸는데 지쳐 하산해보니 마을 어귀에 산수유 향기 그윽하니 봄은 이미 그 가지에 매달려 있었네 경상북도 의성군... 대한민국 최초의 사화산 지대이며 삼한시대 조문국이 자리했던 지역이라고 한다. 그리고~ 근래는 매년 봄쯤 산수유 꽃단지가 군락을 이루다 보니~ 산수유 피는 마을이라 명명된 고장이기도 하다. 수정사라는 사찰을 가운데 두고서 크게 원을 그리면서 금성산과 비봉산을 한바퀴 횐종주하면 딱10Km의 거리가 나오는데... 나는 이미 2015년3월15일경, 그러니까 꼭6년 전에 한차례 다녀온 경험이 있지만... 너무나 멋진 곳인데~ 생각보다 훨씬 덜 알려진 명소인 것같다. 2021년3월18일(목요일) : 오늘도 변함없이 주목..
광양 매화마을은 대한민국 최대 최고의 매화군락이 단지를 형성하고 있는 곳이더라~!!. 섬진강을 옆에 끼고 산허리를 중심으로 끝도 없이 군락이 조성되어 마을 곳곳, 집집마다 매화가 만개하지 않은 곳이 없더이다. 경남 양산시 원동면의 매화 군락에 비한다면 수십배의 규모나 더 큰 것같으니~ 양산 원동 매화마을엔 대구시 이남에 사시는 분들이 한번씩 다녀갈 만하고, 광양 매화마을엔 전국적으로 꼭 한번씩은 다녀감직한 매화 명소가 아닌가 싶다. 어화두둥~ 매화여... 여인네 이름으로도 듣기에 좋고, 부르기에도 어여쁜 매화이어라...^^ > 소니베가스 라이센스 계약 만료로 곰믹서를 활용해서 편집하다보니~ 디테일 측면에서 다소 미흡함이 있는 영상본이다. 2021년3월11일(목요일) : 포항에서 승용차로 4시간은 소모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