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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2021년11월6일(토요일) 어게인~ 명산택리지...!! 이번에도 7년 전인 2014년도에 처음 다녀온 바있는 완주군 대둔산에 다시한번 다녀온 케이스이다. 그때도 아마 가을 요~무렵 쯤이었을 것같다. 그러나~ 그때는 전국산행의 초기 시절이여서 원행을 당일치기로 행하진 않았으니... 정읍시 내장산과 연계해서 1박2일 코스였을 거다. 카메라 성능이 좋지 못한데다 편집 기술도 미천했으니~ 새로운 장비를 갖춘 근래에 다시 한번씩 명산을 돌아보는 프로젝트가 자연스레 작동된 셈이다. 어차피~ 코로나19로 인해서 해외여행길도 막혀있으니 말이다. 이번에도 촬영으로 얻어낸 결과물이..
지난주 설악산 공룡능선을 다녀온 후에 눈높이가 높아져서 새로운 산행지를 선택하기가 쉽지않았다. 사실~ 설악낭자의 블로거 은퇴 이후론 나도 덩달아 설악에 대한 열정이 식어서 몇년간 설악산을 잊고 지냈는데... 환갑을 넘기면서 또 언제 다시 가볼 수 있겠는가 싶어서 지난주에 마지막을 표명하며 휭하니~ 다녀온 바있다. 사람이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갑자기 할일이 없어진다더니~ 내가 자칫 그런 상황에 빠질 것만 같았다. 오늘 산행도 나태함에 빠질려는 내 의지력의 쇠퇴를 꾹꾹 눌러가면서 억지로 집을 나서게 된 것이다. > 2021년10월30일(토요일) : 아기자기한 기암괴석의 노천 진열장을 방불케 하는 합천 남산제일봉과 소리길로 명명된 홍류동계곡을 한데 묶어면 약13Km는 될테니~ 그기서 하루 일과를 소화할려고 했..
2021년10월22일(금요일) : 회사업무를 마친 후~ 사무실 앞의 국밥집에서 혼자 저녁 식사를 마친다.집방향이 아닌 동해안 7번국도... 흥해지역 주유소에서 차량연료를 보충하고 또 편의점에선 먹을꺼리를 준비해서 어둠의 북선로를 달린다.망양휴게소에서 세워둔 차량 뒷자석에 드러누워 잠을 청해보지만~ 12년차의 극심한 불면증이 그리 녹녹하지가 않다.다시 차를 달려서 강릉(옥계휴게소)에서도 잠시 쉰다.새벽 2시경에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에 도착할 예정을 변경해서 자정만 넘기면 곧바로 진입할 계획으로 다시 차를 달린다.왜냐하면 날짜가 경신되어야만 주차비를 1일요금(5,000원)만 지불하기 때문이다그렇게 도착한 시각은 익일 새벽12시30분경...주차장엔 이미 많은 차들이 자리를 잡고 있었지만~ 나는 제일 편리한 앞..
내 인생 마지막 설악산(공룡능선) 탐방 계획을 앞두고 사전 체력 점검차 선택한 성주 지역의 가야산 탐방이다. 해인사가 소재한 곳은 경남 합천군에 속하고~ 이곳 만물상이 소재한 지역은 경북 성주군이기 때문에... 이번 산행의 타이틀은 성주(가야산)이라 명명해야 합당할 것이다. 2021년10월19일(화요일) 백운동 주차장에 무료 주차를 한 후에~ 만물상으로 입산해서 용기골로 내려올려면 미리 인터넷으로 탐방예약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평일 기준으로 인파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일부러 예약을 하지 않았다. 그렇다면, 두가지 선택사항이 남아있는데~ 용기골로 입산해서 만물상으로 내려오던지~ 아니면, 만물상으로 입산을 하되 방문자 명부에 등록하는 방법이 있다. 나는 후자를 선택하고 만물상으로 먼저 들어섰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