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8년화보 (40)
愛河日記
2018년9월1일(토요일) : 9월 첫날, 첫주말, 첫산행을 떠난다. 다음 주에는 또다시 제주도로 혼자서 날아가야 하기 때문에 이번엔 가까운 산행지를 골랐다. 당초 예정대로라면... 대구 매여마을에서 초례산으로 오른 다음~ 낙타봉을 거쳐서 환성산까지 다녀와서 요령봉으로 하산할려고 계획..
지난 주에 다녀온 청송 및 포항의 최고봉 "면봉산"과 오늘 탐방하는 영천 "보현산"은 해발 고도 1,000m가 훌쩍 넘는 고산 지대로서 같은 산군에 속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지척에 있는 산 들이다. 그러나~ 영천과 청송 또는 포항에서 서로 다르게 그 뿌리가 자라나서 자웅을 겨루..
2018년8월18일(토요일) : 오늘은 회사 직원들이 포항 죽장면 두마리에 있는 무학계곡에서 피서 겸 야유회를 즐길 모양이다. 무학계곡이라 함은~ 포항에서 제일 높은 산(면봉산) 줄기에서 내려오는 계곡이라서... 나는 오늘의 등산지를 면봉산으로 찜해두었다. 그러나, 모친 생신 때문에 가평..
2018년8월15일(수요일 : 광복절) : 어머니 생신(음력)이지만, 홀연히 길을 떠나서 또 제주도로 날아간다. 서귀포 잠수함을 체험하기 위해서인데~ 며칠 전까지 태풍이 오락 가락하여 성사여부가 불투명했었는데... 막상 오늘은 더없이 좋은 날씨를 보여준다. > 지난달 마라도 여행 때처럼~ 포항버스 터미널에서 새벽4시30분 리무진버스 첫차를 타고 두시간을 달려서 부산(김해공항)에 도착했는데... 먼저 국제선에서 많은 탑승객들이 대거 하차하니~ 국내선으로 가는 탑승객이래야 겨우 3~4명 정도 뿐이었다. 요~ 만큼... 요즘은 해외여행이 대세라는 증좌로 보면 될 것이다...^^ 엥~ 해저 탐험이라고해서 마치 남태평양의 팔라우 섬처럼~ 잠수 전문가가 직접 고성능 카메라를 들고 물속 깊이 내려가서 요런 장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