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8년화보 (40)
愛河日記
2018년10월3일(수요일 : 개천절) : 드디어~ 맑은 날의 화창한 백록담을 보게되는구나...!! 그런데... 꼭 함께 가기를 스스로 원해온 한나에게 변고가 생겼다. 밤새 극심한 불면증으로 뜬밤을 지새우다가 새벽 4시경에 한나에게 카카오 톡문자를 넣었으나 아무른 반응도 없이 고요하기만 하다. ..
나의 11번째 팔공산 산행 계획은 하산 후, 803번 버스를 타고 선본사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하도록 설계했었는데... 우연히 지도를 다시 살피다가 버스를 타지 않아도 될만한 더 짧은 산행 날머리를 발견하고 그만 급히 계획을 수정했다. 어휴~ 고것이 잘못되어 재미없는 아스팔트 길로 하산..
2018년9월22일(토요일) :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주말이다. 지난 주에 노공삼협+1을 이끌고 대마도 원정 산행에 임했으니~ 오늘은 비교적 가까운 산행지로 홀로 떠난다. 어제까지는 세차게 비도 내렸지만... 아니~ 그래서 오늘은 더욱 산행하기에 좋은날...^^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천천히 서두럼없이 길을 나서서 대구시 방짜유기박물관 마당에 주차를 해두고 지장교와 안양교를 건너서 복지장사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하는데~ 들머리가 복지장사 마당으로 이어져 있기 때문이다. 도로를 걸어가면서 전방으로 고개를 살짝 들어보니~ 멀찌감치 팔공산 노적봉과 그 오른편엔 관봉이 눈에 포착되는데... 오늘부터 새로 채택한 삼각대 겸 셀카봉을 시용하면서 디카 대신 스마트폰을 장착해서 사진을 촬영하다보니... 햇빛에 잠기거나 줌..
9월의 제주도... 오늘은 지난달 잠수함 체험에 연이어서 그 주변 명소를 찾아본다. 그러다보니~ 잠수함 체험을 하던 때 들렸던 문섬과 새섬, 새연교가 가까이 보이고, 범섬과 섶섬도 자주 마주하게 된다. 특히~ 천지연 폭포는 작가의 산책 길이라는 도심 산책로 아래에 가깝게 자리를 하고 있어서 내심 놀란 장면인데... 어쩌면... 그렇게 아름다운 천혜의 폭포수가 마치 하수시설처럼 도심을 가로 질러서 흘러 내리는지 의아하기까지했다. 어쨌든~ 나는 오늘도 제주공항에서 공항버스(600번 리무진)을 타고 다이렉트로 서귀포의 뉴경남호텔 앞까지 와서 걷기 시작하는데... 외돌개에서 탐방을 시작하여 황우지해안의 선녀탕과 12동굴을 지나서 소정방폭포~쇠소깍~사려니숲까지 둘러보고져 한다. 2018년9월8일(토요일) : 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