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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모르겠다~ 약 한달쯤 되었을려나...??? 아무튼~ 언제부턴가 우측 눈 옆면이 살짝 간지럽더니만 결국 뭔가 종기같은 것이 커지고 있음을 느꼈다. 단순히 가려워서 긁다보니 생긴 상처 딱지 정도로만 여겨서~ 마침 내가 입가 단순포진으로 연고를 바르고 있었기 때문에 종기 부분에도 살짝 발라줘 봤더니~ 일단 움츠려 드는 것처럼 보이다가도 다시 볼록해지는 게 역시 시시한 상처 자욱이 아닌 종기가 틀림없어 보였다. 이대로 중국 여행도 다녀오고 또 중국 여행에서 입은 손가락 부상때문에 치료를 받다가 치료 간호사에게 은근 슬쩍 물어봤더니~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도 피부과에 가서 상의해보라며 레이져 시술도 암시하는 태도였다. 그러쟎아도 나는 집옆에 있는 "조익피부과"를 염두에 두고 있었던터라~ 며칠 후에 실제 진료..
지난 2023년5월 초경부터 갑자기 영상편집 프로그램인 베가스19와 20버젼의 실행이 안되는 괴상한 에러러가 발생했는데... 처음엔 그냥 일시적인 현상 쯤으로 여겼으나~ 에러러가 발생한지 한참이나 지났음에도 개선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아서 6월이 되어서야 부랴불 동일 사례를 검색해보기 시작했다. 그러니~ 20버젼은 빌드403을 패치함으로서 해결점을 찾은 듯했지만, 나는 19버젼이라 난감하기 그지 없었다. 이는 서버상의 오류로서~ PC 자체의 날짜를 오류 발생 싯점 이전으로 임시 변경해주거나 아니면 인터넷 신호를 일시적으로 끊거나 아예 케이블을 뽑아 버리는 방법도 의외로 통하는 걸 확인할 수는 있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임시적인 응급 조치일 뿐, 근본적인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었던 게다. 물론, 나는 ..
오랜 수소문과 각고의 검색 끝에 드디어 포항지역 안내 산악회를 한곳 찾아냈다. 직장 은퇴 직전부터 노년의 일상을 위해서 진심으로 찾아 헤매던 일이었는데... 우연히 큰누나와 여행 이야기 도중에 언급된 말을 따라 검색해보니~ 드디어 그 이름이 떴다. 제이캠프테마여행사(포항출발 국내 및 해외여행전문)... 명칭이 여행사이긴해도 그냥 다른 지역의 산악회랑 똑같다. 대구의 KJ산악회도 기능은 여행사나 마찬가지로서 국내 및 해외 여행과 트레킹을 동시에 다루는 곳이 듯이... 제이캠프(인터넷 사이트) : http://www.jcamp.co.kr/sub02/travel_gallery.html?area=P 2023년4월19일(수요일) : 밤늦게 인터넷 사이트를 서핑한 후 곧바로 회원으로 가입해 두었다. 그리고~ 탐..
2023년4월14일(금요일) : 그냥~ 일상 생활로 드나드는 경주 남산이라~ 요즘은 별로 촬영도 안하는데... 요~ 무슨 이름을 가진 꽃이길래 요러크롬 곱고 예쁘냐...??? 사진의 정지화면으론 별로 실감이 안나는데... 실물을 보고 있노라면~ 바람에 하늘 하늘 흔들리는 가느다란 나뭇가지에 맺힌 화사한 분홍꽃이 갸냘프고 애처러워 정감을 더 높인다. 봄바람에 치날리는 아릿다운 여인네의 얇다란 치맛자락처럼... 경주 남산으로 가는 도로 변에 빽빽히 드리운채 봄기운을 만끽하는 제나름의 꽃이라지만... 흉칙한 인조 구조물과 뒤범벅으로 썪여서야 어찌 아름다움만 부각될 수 있겠으랴~!! 하여~ 나는 전봇대랑, 전깃줄이랑, 쓰레기 모음들을 모조리 피해서 겨우 겨우 예쁜 구석만 골라서 담았다. 그러다보니~ 빽빽하게 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