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해외 여행기 (46)
愛河日記
2019년10월5일(토요일)자 저녁 여정이 여전히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는 하롱베이를 탐방한 후~ 일단 호텔로 돌아와서 약1시간반 동안 샤워를 하거나 4층 실내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면서 쉬다가 오후6시경에 로비에서 다시 모이기로 했다. 저녁 식사부터 먼저 해결하고 나서 하롱파크를 구경하기 위해서이다. 하롱파크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었는데... 아까~ 하롱베이를 다녀올 적에 멀리서 보였던 곳이기도 하다. 마침~ 야외공연이 시작될 무렵인지라... 제일 먼저 수상인형극을 관람하기로 한다. 수상인형극은 베트남 특유의 전통음악을 연주하면서 물속에서 움직이는 인형을 사람이 조종해서 연기하는 시스템으로 연극을 연출하는 것이다. 수상인형극이 끝나고~ 저기 보이는 원형 궤도 관람차를 타고 하롱베이 야경을 또 구경하기..
2019년10월5일(토) : 본격 관광 2일차~ 하롱베이에서의 첫밤을 보내고 새아침이 밝았다. 송록럭셔리호텔 1403호 창 밖에 보이는 풍경은 하노이 무엉탄 사라호텔의 그림과는 다른 듯~ 닮은 꼴인데... 비가 내리진 않는다. 어제는 하노이에서 이곳(하롱베이)로 옮겨 오면서 중도에 닌빈지역의 번..
이제 떠난다~ 하마터면 제18호 태풍(미탁)에게 또 발목이 잡힐 뻔했다. 태풍이 할퀴고 지나간 상처가 대한민국 국토에 고스란히 남아있는 가운데~ 나는 또 독행도자의 길을 외롭게 떠난다. 어차피~ 나의 삶이란... 애하를 잃었을 때부터 고독을 떠날 수없는 정해진 운명이었다. 뉘라서 이 고독한 길에 나와 함께 할 수 있으랴...!! 이미 나에겐 고독이 아주 독특한 즐거움으로 자리를 잡고 있으니... 이 또한 팔자 소관 아니겠는가...??? 바로 여기다~!! 바로 이~ 지상낙원... 우리가 어릴적 월남으로 불렀고, 또 국군을 파병하여 싸우기도 했던 베트남... 그 북부~ 하노이에서 닌빈으로 또 계림(중국)과 금강산(북한)과 함께 동양의 3대 절경지라는 하롱베이에 내가 간다. 자연경치를 누구보다 더 좋아하는 나..
2019년8월4일(일요일) : 여행 둘쨋날... 마이리얼트립 사이트에서 예약해둔 교토 핵심관광지 1일 버스투어를 하기로 한 날이다. 도톤플라쟈 1층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여 약10시간 동안 교토 일원의 핵심관광지 4곳(아라시야마~금각사~청수사~후시미이나리)를 순방하는 프로그램인데... 우리 상품에는 한국인 여자 가이드(강혜자)의 어시스트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특히 낯선 타국의 38도를 웃도는 폭염에는 아주 탁월한 관광 상품이다. 오늘은 아침 6시 정각에 기상하기로 했으나~ 이미 5시30분에 자동으로 기상된 상태였다. 더구나~ 나는 오랜 불면증으로 인해서 어젯밤 초저녁에만 잠시 잠이 들었을 뿐~ 내내 뜬눈으로 밤을 지샜고... 반면~ 오영감 님은 코를 걸씬하게 골면서 거의 9시간은 꿀잠을 자는 듯 보였다(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