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좌충우돌~ 두 시골영감의 일본공략기... 2박3일(오사카~교토) 제2편 본문
2019년8월4일(일요일) : 여행 둘쨋날... 마이리얼트립 사이트에서 예약해둔 교토 핵심관광지 1일 버스투어를 하기로 한 날이다.
도톤플라쟈 1층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하여 약10시간 동안 교토 일원의 핵심관광지 4곳(아라시야마~금각사~청수사~후시미이나리)를 순방하는 프로그램인데... 우리 상품에는 한국인 여자 가이드(강혜자)의 어시스트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특히 낯선 타국의 38도를 웃도는 폭염에는 아주 탁월한 관광 상품이다.
<<비디오 리포트 >>
오늘은 아침 6시 정각에 기상하기로 했으나~ 이미 5시30분에 자동으로 기상된 상태였다.
더구나~ 나는 오랜 불면증으로 인해서 어젯밤 초저녁에만 잠시 잠이 들었을 뿐~ 내내 뜬눈으로 밤을 지샜고...
반면~ 오영감 님은 코를 걸씬하게 골면서 거의 9시간은 꿀잠을 자는 듯 보였다(암~ 암~ 잠이 보약이지...^^)
호텔 조식은 2층 식당에서 06시30분~10시00분까지 운영하는데...
중국 여행 때는 항상 식당의 문도 열기 전부터 길게 줄지어선 대기 행렬이 참으로 이채롭게 느껴진 바가 있는데...
여긴~ 정시에 내려간 나를 비롯해서 4~5명만 이른 조식을 호젓하게 즐겼다.
호텔 조식을 맛있게 먹고나서 교토 1일 버스 투어에 참여하기 위해서 집결지인 도톤플라쟈로 걸어서 갔다.
도톤플라쟈는 어제 공항에서 유투어버스를 타고 도착한 하차 지점이니~ 너무나 익숙하고 또 내일도 같은 지점에서 또다시 유투어버스를 타고 간사이 공항으로 되돌아가서 귀국 비행기를 타야하니... 우리로선 상당히 중요한 지점이다.
도톤플라쟈 앞에는 요렇게 일본의 국기인 스모 선수상이 세워져 있고...
오늘 교토 투어를 이끌 가이드가 나타났는데~ 강혜자라는 이름의 40대 아줌마였다.
가이드 아줌마는 슬하에 아이가 자그마치 6명이나 되는 슈퍼우먼으로서~ 본업은 중장비 기사라고 한다.
일본에 체류한지가 어너 듯~ 26년째라고 하던가...???
성품이 차분하고 합리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로 보여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교토 버스투어는 이렇게 아침 9시부터 시작되는데...
헐~~~!!
참여자 한분이 연락이 두절된채 노쇼처리될 뻔하다가...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 투어버스에 타고있는 어이없는 상황이 확인되었다.
본인의 과실도 있겠지만~ 그쪽 가이드가 신분 확인 절차를 잘못한 회사측 과실이 더욱 명백함으로~ 회사 측에서 그냥 그쪽 팀멤버로 인정했다는 후문이다.
어쨌든~ 십여명의 한국인 관광객들로 구성된 1일 버스투어 팀은 첫번째 목적지(아라시야마)에 당도했다.
한편~ 박&윤(여성연합)은 지금 쯤~ 뭘하고 계실려나...???
먹고 쇼핑하는 것만이 여행의 기쁨으로 알고있는 젊은 그녀 들이기에~ 아마도 오늘은 과음 후유증으로 인해서 쉬이~ 일어나기 어려울 것이다.
가이드가 강력히 추천하는 아라시야마는 우리나라의 시골 촌락과도 흡사한 경치가 살짝 드러나 보였다.
예술스럽게 자라난 소나무하며~ 저기 보이는 도게츠다리는 보수 공사를 여러번 하면서도 꾸준히 목재 난간만 사용하는 게 무척 인상적이다.
일본이 취업율이 높은 이유가 바로 저렇게...
키크고 잘배우고 잘생긴 젊은이 마져도 인력거를 모는 일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다는 점이다.
38도를 웃도는 이런 무더운 날씨에도... 어휴~~~!!
우리는 등산에 이력이 난 사람들 답게 먼저 상가 방향으로 가질 않고~ 가이드가 추천한 강가를 거슬러서 치쿠린 대나무숲과 기차역을 관통해서 상가를 거슬러 원점으로 돌아올 계획이다.
요기선 배를 빌려 탈 수도 있고~ 인력거 투어도 가능하고~ 열차 체험도 가능하다.
강변에서 치쿠린 대나무 숲으로 들어간다.
다른 모든 이들은 우리완 정반대 방향으로 선회를 하는데... 그 이유는 치쿠린에서 강변 방향이 내리막 길이기 때문에 훨씬 편하다는 것이다.
숲속 열차 정거장 매점에서 망고 아이스바를 한입 깨문다...^^
노노미야신사까지 건너왔다...!!
노노미아 신사에서 상가를 타고 원점 방향으로 가다보니 우측으로 천룡사가 나타난다...!!
조~~~기... 저 전각으로 들어갈려면 매표를 해야하는 유료 구역이다.
오끼나와 슈리성 본당이나~ 오사카성 천수각과 같은 개념인 셈이다.
천룡사에서 부터는 일반 주택지 쪽으로 둘러서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했는데...
상가 대합실에는 빙수도 판매하고 있어서 680엔에 한사발 사먹었다.
우유대신 녹엽 희석액을 섞어가면서 비벼먹는 방식이 참으로 신기했고~ 그다지 달지 않아서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느낌까지 받는다~^^
그리고~ 오늘의 두번째 목적지(금각사)에 당도했다.
볼 것이 딱~ 요기 금칠 전각 뿐이긴 하지만... 사진이 너무 잘나오는 우량급 포토죤이다.
킨카쿠시~!!
금각사에 도착했을 즈음엔 스마트 폰의 배터리가 이미 또 고갈 지경에 있어서 탐방 경로 작성도 포기하고~ 사진도 오영감 님의 스마트 폰을 어렵사리 빌려서 몇컷만 찍었는데,
해외 데이타 로밍이 안된 폰이라서 딱히 사진 찍을 때만 필요할 뿐~ 무용지물인데도 폰을 빌리는데 애를 먹었다 (배터리가 고갈되어도 아무 지장이 없는 폰인데도 말이다).
아~ 글쎄... 이 양반이 자꾸만 내 폰으로 계속 찍은 뒤에 배터리가 고갈되면 이따 호텔로 돌아갈 땐 지도를 보지말고 어제처럼 택시를 타고가면 되지않느냐는데... 허허~ 그 왜 요럴 땐 헛돈 쓸 생각까지 하느냐고요... 나참~!!
이 양반도 나름 얼마나 불만이 컸었느냐 하면~ 그 사진 찍히길 좋아하는 사람이 글쎄... 자신은 사진 안찍을테니~ 경치 사진이나 찍어라고 하더라~^^
여하튼~ 날씨도 이렇게 너무 더워서 모두들 점점 지쳐가는 가운데~ 세번째 목적지(청수사)에 당도한다.
일부 참여자는 여기서부터 매우 힘들어 하는 기색이 더욱 역력해지더라...!!
알고보니~ 내 배터리 충전 불능의 원인은 연결 케이블 불량인 게 확인되었는데... 불행히도 오영감의 보조 충전 배터리는 호텔에 내버려둔채 아예 가져오지도 않아서 결정적 위기에 몰릴 적마다 여행동반자로서의 한쪽 역할을 기대하기가 불가능했다.
처음부터 오영감의 소극적 수동적 성향을 잘 알기 때문에 나도 아예 기대를 하지않았지만~ 막상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연거푸 위기에 살짝 봉착해보니...
이건~ 오염감의 기본 인식이 바뀌지 않고서야 향후에도 어떤 위험이 도사리고 있을지~ 미리 알 수는 없는 노릇이다.
우리 아버지처럼~ 모든 것이 다 헛돈 낭비라고 여기는 짠물 정신을 연이어 비판만 하기도 좀 그렇고... 직접 경험을 많이 쌓게해서 자신의 안위가 몇푼의 돈보다는 훨씬 더 소중하다는 걸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아닐런지...??? 허허~ 글쎄다...^^
다행히~ 요기서... 강혜자 가이드의 아이폰 케이블 5핀짜리를 빌려서 내 젠더를 부착하니~ 스마트 폰 충전은 급속도로 100%까지 완충되었고...
청수사에서 부터는 다시 사진과 비디오를 촬영하면서 동시에 트랭글GPS 탐방 경로까지 이어갈 수 있었다.
한명 뿐인 내 여행 파트너 마져도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행 가이드의 존재는 가히 사막의 오아시스나 다름 없었다.
그런데~ 청수사는 입구에서 부터 지금까지완 판이 다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전각의 규모도 그렇고~ 사찰의 기반이 되는 민가의 가구 숫자도 빼곡한 전통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선 수로에 국자가 있어면 당연히 마시는 물인줄 아는데... 허허~!!
팻말을 잘읽어보면 "Don't Drink"라고 쓰여져 있다.
아마도~ 일본인들은 마시는 게 아니라 참배 의식을 준비하는 듯했다.
우리도 오사카성 호코쿠 신사에서 앞에 한글로 먹지말라고 적힌 것도 모른채 두사람 다 한모금씩 마셔버렸으니... ㅎㅎ
청수사는 현재 공사중... 50년마다 한번씩 대수리를 한다고 하더라~!!
청수사는 저렇게 한창 공사 중이여도... 유일하게 중국과 막먹을 수있는 등급의 유적으로 평가할 수 있겠다...!!
나는 여기 사찰 옆 작은 가게에서도 녹차 빙수를 한사발 더 사먹는다...!!
좋아요~ 좋아... 자극성이 없는 게 너무 너무 맛있고 또 시원해~^^
사실~ 요기서 사진을 엄청나게 많이 찍었는데...
작은 렌즈 하나에 의존해서 큰 전각들을 한꺼번에 다 찍을려니 거리도 확보되지 않은데다 수평 및 수직을 제대로 맞출수 없으니...
모서리가 둥글게 말리는 현상은 어쩔 수가 없다.
하여~ 포토샵으로 일부만 도려내든가~ 짜깁기를 해야하는 부담이 엄청나게 크다.
청수사는 사찰도 멋지지만~ 민가와 상가 또한 옛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어서 매우 고풍스럽다.
자, 자, 자~ 이렇게, 청수사(기요미즈데라) 탐방을 마치고~ 이제는... 오늘의 마지막 겸 네번째 목적지(후시미 이나리 신사)에 당도했다.
그렇구나~!!
여기~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도리이가 마치 터널처럼 빼곡히 나열되어 있다는 게 특징인데...
안그래도 더워 죽겠건만~ 도리이 안에는 바람이 전혀 통하지 않아서 말 그대로 찜통같더라~!!
이렇게~ 교토지구 핵심관광지 4군데를 일거에 순회를 하고나니...
시각은 어너새 저녁 무렵이 되었고... 도톤플라쟈 2층에서 홍보해설을 잠시 듣는 걸로 오늘의 투어는 마무리되었다.
여기서~ 나는 강혜자 가이드에게 빌렸던 배터리 케이블을 반납한다.
무슨 선물이라도 좀 했어면 했는데~ 그져 감사하는 마음만 줄 수밖에 없었다(요즘~ 특히 여성에게 선물을 잘 못 들이댔다간... ㅎㅎ~!!)
투어 참여팀 해산과 함께 우리는 도톤보리 강변으로 다시 찾아왔다.
도착하던 날엔 대낮 풍경만 만났으니~ 오늘은 야경까지 보기 위해서이다.
글리코상~ 무더운 날씨에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흠흠흠... 역시 리버크루즈는 밤시간이 되니깐 사람이 넘쳐나는구먼~!!
저녁을 먹기 위해서 라멘 집을 두리번 거려 봤지만... 유명한 이치란 라멘 집은 언제나 줄을 서서 순서가 오기를 기다려야 하니~ 절대로 내 취향은 아니고...
그 부근의 다른 전문 집도 역시 마찬가지로 빈좌석이 없더라~!!
정말로 낮과 밤이 다른 도톤보리의 두얼굴을 직접 보니... 뭐~ 잡소리 할 것까진 없고... 좌석이 있는 아무 음식점으로 치고 들어갔다.
저녁 식사를 하고 싶은데~ 거의 대부분이 술과 안주를 파는 집이라... 어쩔수없이 우리도 서양인들처럼 끼니를 떼울 수밖에... 허허~ 뭐, 별수 있으랴...???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두껑 보고도 놀란다더니...
불판에 얹힌 철판을 보고~ 우리가 직접 해먹어야 하는 음식인줄 알고... 요리사가 직접 만든 완성된 요리를 달라며 번역기까지 가동해서 오영감이 한참 분전을 했지만...
소통은 제대로 이루어 지질 않았다.
결국~ 내가 추천을 부탁해서 선택한 음식인데... 일단 요리사가 기초적으로 형태를 만들어서 불판으로 가져온 다음~ 서빙하는 아가씨가 직접 스파이시와 치즈를 곁들여서 완성하는 음식이다.
그런데... 나도 처음엔 파파고 번역기만 믿고 어설프게 일본어를 들이댔는데... ㅋㅋ 고건 좀 아니었던 것같고...
요즘~ 신세대 일본인들은 확실히 영어 실력이 높아졌음을 또한번 실감하게 되는데...
일본은 이미 영어에 있어서 어버이도 아니고 아재도 아니더라~ 우리나라도 더욱 분발해서 어릴적부터 영어를 관습화하는 게 매우 중요할 것같다.
주방에서 미리 잘 만들어서 완성된 음식이 있나요? Is there any prepared food in the kitchen?
짧은 실력이지만... 차라리~ 요렇게 처음부터 영어로 소통했더라면 좋았을텐데... 일본에선 또 일본어를 써면 럭셔리해 보일 것같아서 궂이 파파고 번역기를 들이댔더니...^^
厨房で前もってよく作って完成した食べ物がありますか?
의미 파악이 어려워서일까? 종업원 아가씨가 자꾸만 고개를 갸우뚱하는 것이다...^^
이때, 해외 여행에 막~ 자신감이 붙은 태권도 노란띠 오영감이 또 나서서 자신이 자랑하는 내장번역기를 구동해서 장황한 번역어를 내놓으니... ㅋㅋ~ 종업원 아가씨는 더욱 혼란에 빠져서 당황해하는 모습이었다.
오영감이 다시 또 뭔가를 입력하던 찰라~ 내가 그만 제지를 시키고 짧은 영어로 소통하기 시작한다.
We don't know, so, can you recommend us? 우린 몰라서 그러니까, 당신이 우리에게 추천 좀 해주세요.
요걸~ 내가 아마도 더 짧게 You choose to me라고 표현했던 것같은데~ 다행히 종업원 아가씨가 나보다 훨씬 더 영어가 유창해서 금새 알아차리고 뭔가를 추천해줬다.
사실~ "choose"라는 단어의 선택도 그렇지만, 이때" to"의 쓰임새는 "나에게"라는 의미 보단 "나를"이란 의미로 받아 들일 것같은데... 어쨌든 서로 의사는 통한 모양이다.
May I add some spicy condiments? 매운 양념을 가미해도 될까요?
Okay~ no problem. 녜~ 괜챦아요.
이건 뭐예요? What is this?
cheese~!! 치즈예요~!!
Wait about two minutes before eating. 약2분간 기다린 후에 드세요.
ㅋㅋ~ 아무튼 똑바로 가든, 모로 돌아서 가든... 화장실만 잘 찾아서 가면 되는 거 아닌가...^^
도톤보리 야경을 끝으로 호텔로 돌아왔다.
스마트 폰의 배터리가 빵빵하니까 뭐~ 지도를 자주 확인할 수 있어서 길잃을 염려도 없고~ 어둠이 깔리니 오히려 햇살을 피해 다닐 필요도 없고...
이거야 말로 룰루랄라 아닌걍...^^
도톤플라쟈까지 걸어서 도착한 뒤~ 유투어 버스 예매 확인을 마치고 승차표를 받아서 09시20분 경에 버스에 올랐다.
약1시간 경과 후~ 간사이 공항 4층(출발층)에 무사히 내려서 에어부산 BX125편을 티켓팅하고 출국심사대를 거쳐서 셔틀 트레인을 타고 탑승구로 찾아가니...
2박3일의 오사카 여정의 종료가 실감되기 시작했다.
내 데이타 로밍은 24시간 3일짜리 상품을 구입해왔으니까~ 아직도 널러리하게 남아있어서 조바심이 생기지 않아서 좋더라~!!
와이파이 도시락은 가격이 가장 저렴한 잇점이 있는 반면 항상 충전을 해서 소지하고 다녀야 하고 또 정히 반납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게다가~ 오영감처럼 모든 것이 준비가 안된 사람은 주변에서 이탈 할 경우, 연락할 방법이 궁색해지는 치명적 단점까지 동반한다.
유심칩도 편리하고 상대적 저렴함은 있으나~ 자기 번호를 그대로 살리지 못하는 단점과 늙은이의 시력으론 칩셋 트레이에 올리다가 자칫 분실할 경우도 있어서 왠만해선 잘 선택하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2박3일~3박4일 간의 짧은 여정이라면 항상 해외데이타 로밍을 선호하는 편이다.
나는 실경비 이외의 옵션이나 쇼핑은 왠만해서 하지않기 때문에~ 타인에 비해서 돈이 엄청나게 절감된다.
그 절감된 비용으로 나는 데이타 로밍만큼은 철저히 채용한다(저절로 다 알아서 관리해주는 상품은 이것 뿐이다).
더우기~ 내 목숨을 지켜주는 아주 중요한 해외여행의 필수 상품이기 때문이다(특히~ 혼자 떠나는 여행일 때가 더많은 나로서는 절대로 빼먹을 수 없는 필수품이쥐~^^).
일본 본주 여행이 처음인 오염목 상무님...
더우기~ 자유여행 방식으로 다녀가면서 좌충우돌 현지인들과 직접 부데껴 보았으니... 견문도 그만큼 더 넓어졌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만약, 만약에... 우리에게도 다음이란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상호 보완 및 대체 기능이 가능한 각자의 역할과 준비가 부여되어야만 할 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제1편(도톤보리~구로몬시장~오사카성) 페이지로 되돌아가기
Good Bye~ OSAKA...!! 오사카여~ 안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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