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해외 여행기 (44)
愛河日記
내가 탑승해야할 아시아나 항공편이 부산(김해공항)에서 출발이 지연되었는데~ 오전에 중국 베이징 현지에 큰 비가 쏟아져서 주변 항공기들이 긴급 피난한 탓에 공항이 혼잡하여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같다. 오전에 먼저 출발한 항공편은 베이징(수도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주변 공항으로 비상 착륙하여 무려 7~8시간 동안이나 비행기 안에서 억륙되어 있어야만 했다고 전한다. 다행히 나는... 이런 저런 덕택으로~ 출발 시각에서만 손해를 보고... 나머지 교통 편이랑 미세 먼지같은 날씨의 혜택은 최대한 누리게 되어 여행의 신께 깊히 깊히 감사를 드린다~ 꾸벅...!! 2019년6월6일(목 : 현충일) : 나에겐 꿀맛같은 국경일 주말연휴가 드디어 도래했다. 이번 여행을 오래 전부터 계획하고 비염 감기랑 허리 디스크와..
2019년3월16일(토) : 한나와 둘이서 일본 대마도 히타카츠에서 쇼핑을 겸한 나들이를 위해서 당일 여행 길에 올랐다. 당초~ 대마도는 작은 누나의 첫번째 해외 여행 실전 연습지로 삼았으나... 4월중 주말에는 승선권이 매진되었고, 3월 중에는 또 누나의 휴가가 발생하지 않으니~ 우연히 한나와 둘이서 오붓한 쇼핑여행으로 대체된 것이다. 작은 누나는 오는 4월8일(월요일)경~ 큰누나가 가입되어 있는 산악회에서 마침 대마도로 간다고하니... 함께 신청해서 예약된 상태로 대기 중이고... 하여~ 산악회에 누나들을 맡기고... 오늘 나는 한나와 단둘이서만 대마도로 떠나는데~ 경치를 즐기며 카메라에 담는 걸 좋아하는 내가 쇼핑을 즐기는 한나와의 호흡을 얼마나 잘 맞출 수 있을런지는... 그냥 神의 뜻, 운명에 ..
지금껏~ 주말과 일요일, 주중 국경일만 누리다가 금년부터는 주말과 달라붙어있는 국경일(삼일절)도 연차를 대체하는 휴무로 지정받게 되었다. 3일을 연이어 쉴 수 있는 이 절호의 찬스를 나는 해외 여행에 투자하기로 마음 먹고 혈혈 단신... 또 다시 길을 나선다. 내가 가고져 하는 중국 ..
인생의 만년에 비로소 시작된 나의 해외 여행시리즈... 금년부터 시작된 다섯차례의 일본여행에 이어서 이번에는 중국여행의 첫문을 연다. 그러나, 중국이란 나라는 대한민국과 자유여행에 관한 협약이 체결되지않은 사회주의 국가이다. 따라서~ 개인비자를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단체 비자를 이용하는 걸로 마음을 고쳐먹고 백두산엘 다녀오기로 한다. 겨울에 백두산 천지를 본다는 것은 9대가 덕을 쌓아야만 가능할까 말까 할 정도로 어려운 일이라고 들 하는데... 막상... 또 여름철엔 인파에 밀려서 영~ 내가 원하는 타입이 아니니~ 오랫동안 고민하던 끝에 인파가 적은 겨울철 탐방으로 결심을 굳히게 되었다. 그런데... 이거~ 의외로 쉽게 나의 발길을 허용해주는 백두산... 내가 과연 9대 씩이나 꾸준히 덕을 쌓아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