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해외 여행기 (46)
愛河日記
지금껏~ 주말과 일요일, 주중 국경일만 누리다가 금년부터는 주말과 달라붙어있는 국경일(삼일절)도 연차를 대체하는 휴무로 지정받게 되었다. 3일을 연이어 쉴 수 있는 이 절호의 찬스를 나는 해외 여행에 투자하기로 마음 먹고 혈혈 단신... 또 다시 길을 나선다. 내가 가고져 하는 중국 ..
인생의 만년에 비로소 시작된 나의 해외 여행시리즈... 금년부터 시작된 다섯차례의 일본여행에 이어서 이번에는 중국여행의 첫문을 연다. 그러나, 중국이란 나라는 대한민국과 자유여행에 관한 협약이 체결되지않은 사회주의 국가이다. 따라서~ 개인비자를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단체 비자를 이용하는 걸로 마음을 고쳐먹고 백두산엘 다녀오기로 한다. 겨울에 백두산 천지를 본다는 것은 9대가 덕을 쌓아야만 가능할까 말까 할 정도로 어려운 일이라고 들 하는데... 막상... 또 여름철엔 인파에 밀려서 영~ 내가 원하는 타입이 아니니~ 오랫동안 고민하던 끝에 인파가 적은 겨울철 탐방으로 결심을 굳히게 되었다. 그런데... 이거~ 의외로 쉽게 나의 발길을 허용해주는 백두산... 내가 과연 9대 씩이나 꾸준히 덕을 쌓아왔..
세상은 넓고 인생은 짧은데~ 아직도 가봐야 할 곳은 너무 많이 남아있다...!! 건강은 날이 갈수록 악화되어가는데~ 나의 여정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금년에서야 겨우 시작된 나의 해외여행은 이번이 벌써 다섯번째 출정이지만, 나의 계획대로 완벽하게 잘맞아 떨어진 오위일체(항공+호텔+대중교통+뚜벅이+구글맵)형 독자여행은 처음이다. 몸은 죽어가도 언제든지 떠날 수 있는 자가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요~ 또 그렇게 떠날 수 있는 자가 진정히 행복한 사람이다. 어차피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나는 인생의 승리자가 되고 싶고 또 행복하게 살다가 미련없이 떠나가는 사람이 되고싶다. 하여~ 나는 오늘도 홀연히 오끼나와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2018년10월20일(토요일) 08시05분 부산 김해공항발 진에어 LJ241편..
인생의 길에 상봉과 이별 그 얼마나 많으랴~ 헤어진대도 헤어진대도 심장 속에 남는 이 있네... 아~ 그런 사람 나는 못잊어, 아~ 그런 사람 나는 못잊어~!! 오랜 세월을 같이 있어도 기억속에 없는 이 있고~ 잠깐만 봐도 잠깐만 봐도 심장 속에 남는 이 있네... 아~ 그런 사람 나는 귀중해, 아~ 그런 사람 나는 귀중해~!! 드디어~ 첫번째 해외 산행을 독자적인 수단으로 떠난다. 첫번째 타깃은 일본 쓰시마... 히타카츠 여객선 터미널로 배가 접안할때 우측으로 보이는 곤겐산 정상이 바로 그 목표 지점이며~ 하산은 러일전쟁의 격전지 "도노사키언덕"으로 내려 서서 미우다해수욕장까지 둘러볼 것이다. 일명 "키타타끼로드(딱다구리 길)"이라 명명된 트래킹 코스이다. 개인적으로 쓰시마는 이번이 3번째 방문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