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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2020년2월11일(화) : 결국~ 지난 2018년2월3일경 부산 절영 해변에서 실수로 바닷물에 빠뜨리고 아쉬워했던 올림푸스 터프 방수카메라를 2냔만에 다시 구입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500,000원). 험악한 탐방에 함께 할 수있는 초소형 카메라인데다 화질은 1,600만 화소이니 스마트 폰 수준은 되고~ ..
2020년2월8일(토) : 스마트폰으로 산행기를 기록한지 1년 반정도 지났는데... 여름엔 뭐... 우천시와 수중 촬영 시엔 방수 팩안에 폰을 집어 넣고 촬영을 계속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추운 겨울이다. 찬바람을 맞은 스마트 폰은 영~ 맥을 못추고 배터리 고갈 신호를 나타내면서 그냥 연습없이 꺼져 버리기 일쑤이니... 여기에 대한 대책을 여러모로 강구해보았는데... 일단~ 고프로 액션캠은 500,000원 이상가는 고가의 장비인데 그 성능을 확실히 알수가 없어서 먼저 저가의 중국산 액션캠(SJ9000X ELITE PRO2)를 학습용으로 구입해서 오늘 시험삼아 처음으로 촬영해 본 것인데...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고프로 보다도 화소수가 더 높은 2,000만화소여서 화질 하나 만큼은 대단히 우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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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부터 예약되어있는 일정인데다 아직까지는 정부에서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궂이 확정상품을 전액 손해를 감수하며 취소하지 못하고 또 단체로 승인받은 비자 서류의 특성상 그냥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하기로 하는데... 사스와 메르스에 이은 코로나 바리러스의 변종... 무섭고 겁나는거야 당연한 거 아니겠나? 내가 감염되어 죽을 수도 있는 것을 넘어서 무고한 타인에게 무차별적으로 전염시켜서 죽게 만들 수도 있다는 게 더 무서운거다. 나는 평소에 비염에 의한 콧물 재채기와 객담이 좀 있는 편이라~ 겨울을 전후한 환절기 마다 어김없이 코감기에 의한 가래까지 감기 증세가 찾아왔지만, 이번 겨울엔 날씨가 너무 따뜻해서인지 아직까지도 큰 병증이 없다. 하여~ 이번 중국 여행에서 내성이 약한 내가 우한..
2020년1월18일(토) : 다음 주말이면 설날 명절 연휴가 된다. 연세가 높아 질수록 너무 지나치게 전통 문화에 대한 강요와 집착이 더 심해지는 100세 목전의 부모님에 대한 불만이 솔찍히 나는 많이 크다. 더우기~ 3남2녀 중의 막내인 내가 평생을 독신으로 살면서 늙으신 부모님 곁을 떠나지 않고있다보니 나로서는 손해 심리가 너무나도 큰편이다. 증조대부터 제사를 모시는 일이야 조카들이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탓으로 제군이 부족하여 나도 기꺼이 정성을 보태지만... 명절이야 말로 나로선 정말 엄청난 낭비적 연휴이다. 독신인 나를 찾아줄 자식이나 손아래 사람도 없거니와~ 부모, 형제, 친척의 식솔들이 세배차 들렸을 때의 세뱃돈~ 그것도, 나로선 만회할 자식 손자들이 있는 것도 아니니 무조건 손해만 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