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올림푸스 터프870 및 소니 베가스 프로 365 구입 본문
2020년2월11일(화) : 결국~ 지난 2018년2월3일경 부산 절영 해변에서 실수로 바닷물에 빠뜨리고 아쉬워했던 올림푸스 터프 방수카메라를 2냔만에 다시 구입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500,000원).
험악한 탐방에 함께 할 수있는 초소형 카메라인데다 화질은 1,600만 화소이니 스마트 폰 수준은 되고~ 수중 15m의 잠수가 가능한 방수 능력, 그리고~ 영하10도에도 견디는 방한 능력을 지닌 디지털 카메라이다.
게다가~ 요즘 보기 드문 셀카 플립이 장착되어 있다는 점, 또~ 버턴을 누르는 방식이라서 추운 한겨울에도 장갑을 낀채 작동할 수 있다는 점... 이것 또한 무시 못할 선정 이유에 해당한다.
단점이라면... 리모컨이 없다는 것인데~ 궂이 스마트 폰으로 연결하면 활용할 수는 있겠지만... 데이타와 배터리 고갈 문제를 의식해야 할 수밖에 없어서 사절이다.
이건 이미 단종된 제품이고~ 신형 제품엔 셀카플립이 채택되질 않아서 중고(refurbish) 제품만 남았는데... 가격은 오히려 신상품을 구입하던 몇년 전보다 십여만원 씩이나 더 비싸다...^^
뭘로 보더래도 시대적 소명기가 지난 디지털 카메라 보다는 이왕 같은 가격인데~ 흔들림 방지 기능이 엄청나게 강한 GOPRO액션캠을 채택하는 게 당연하겠지만...
치명적인 단 하나의 단점인 화면 왜곡 현상이 디지털 카메라 보다 더 크다는 것 때문에 나는 어쩔 수 없이 또다른 단 하나의 단점(리모컨 없음)을 지닌 올림푸스 터프 디지털 카메라를 채택할 수밖에 없었다.
일부러 올림푸스 고객센터(1544-3200)으로 전화까지 해서 호환용 리모콘이라도 구해볼려고 문의해봤지만~ 컴팩트 제품은 리모콘을 채택하지 않았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리고~ 윈도우10으로 업그레이드 하면서 잃어버린 비디오 편집기(소니 베가스 9버젼)을 대체해서 시범적으로 한두번 곰믹서를 활용해봤지만...
곰믹서도 좋은 소프트웨어이긴 하던데~ 좀 더 다양한 기능을 구사할 수가 없어서 소니 베가스 프로 17버젼 정품을 새로 구입했다(199,000원/365일).
이메일로 라이센스만 전달해주는 1년 한정 상품이며~ 물론 연장 구매할 수도 있다.
눈 딱감고 과소비 한번 했다~!! 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불경기에 좀 보탬이 됐을려나...???
Why not~ 내 남은 인생의 행복한 마무리를 위해서라면~ 이 정도야 쾌히 투자할 수 있어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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