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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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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1월29일(금) : 할아버님 제사... 서울 큰고모님과 가평 작은 형님 내외분도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치러졌다. 2019년11월30일(토) : 작은 형님 내외분은 오전에 KTX로 가평으로 되돌아 가시고~ 큰고모님은 모처럼의 포항방문이라 안강 둘째 고모님 모자와 함께 흥해 초곡 아파트 단지 내의 10,000랩 커피숍으로 우르르 몰려갔다. 나도 큰형님 내외분을 승용차에 태우고 동행했는데... 그긴~ 안강 고모님의 장녀(장송희)의 외동 아들이 커피숍을 직접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개업 축하차 들려보는 것이다. 그리고~ 작고하신 막내 고모님의 자녀들에게도 연락해서 장녀(이정화)와 외동아들(이선수) 내외까지 합류한 가운데 횐여횟집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9순이 훨씬 넘어신 아버님이 연세가 더 들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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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도 이미 내가 여러차례 다녀온 명산이라~ 궂이 추가 산행기 작성이 필요없이 홀가분하게 다녀올려고 했는데... 막상~ 경치를 보는 순간 잠재된 셔터 본능이 발동했다. 그리고~ 한동안 블로그에서 사라졌던 효빈이 다시 등장해서 영덕 팔각산엘 가고 싶어하는 포스팅을 읽었기에 나도 모처럼 팔각산으로 가볼려고 했지만... 암릉과 억새가 동시에 존재하는 울산 신불산 쪽으로 막판에 마음을 정하게 되었다. 하지만~ 등산 입문 때부터 나의 롤모델이었고 또 우상이었던 효빈을 꼭 한번 산행지에서 만나고 싶다. 행여나 우연일지라도~ 스쳐가는 인연일지라도... 비록~ 내 작고 못생긴 외모가 그녀와 함께 서기엔 그림상 민망하겠지만... 또, 내 현재의 체력 정도로는 그녀와 나란히 산길을 갈수도 없겠지만... 땀흘린 뒤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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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말까지 사용 기한에 몰린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소진하러 다시 또 제주도로 날아간다. 그리고~ 12월에도 한차례 더 다녀올 계획이고... 이리되면, 잔여 마일리지가 얼추 다 소진되고~ 그 다음부터는 철저하게 내 돈주고 비행기를 타야만 한다. 프레스티지 패스권이라서 탑승 순위도 우선적으로 배려를 받고 또 옷걸이 서어비스랑 등받이까지 준비된 넓직한 우등석만 요렇게 타다가 나중에 일반석으로 되돌아갈려면 당분간은 스트레스 꽤나 받겠는걸...^^ 2019년11월16일(토) : 새벽3시반에 기상해서 승용차를 손수 운전하여 부산 김해공항으로 간다. 한동안 리무진 버스를 많이 이용했지만~ 첫차가 4시반이라서 7시에 이륙하는 비행기에 탑승하기란 여간 빠듯하지가 않다. 그래서 오늘은 승용차를 이용한다. 8시에 제주공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