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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100세를 가뿐하게 찍고도 남아 보였던 우리 아부지~ 개정된 나이 계산으론 아직도 98세에 불과하다.그러나~ 아직도 직접 자전거를 타고 죽도 시장 어물전에 회꺼리를 사러 다녀오곤 하신다.그리고~ 여전히 막걸리를 반주삼아 세상 이야기를 나누시는 일이 유일한 낙이 된지 오래이다.물론, TV조선만 즐겨보시면서 보수에 극치를 달리는 이른바 호국용사이시다.장수를 위한 건강 때문이라면 매일 아침 6시에 기상해서 도수체조를 하시는 건 기본이고, 코로나 백신이나 독감백신도 남먼저 접종을 받아야만 안심을 하시는 분이다.이런 분이다 보니~ 국민 건강검진도 절대로 빼먹지 않고 꼬박 꼬박 자진 출두 형식으로 받으시는데...오히려~ 병원 의사 선생님께서 몸에 이상이 있을 때만 하셔도 된다며 내시경을 만류하실 정도이다.반면에~ ..

지난 6월의 중국 장액 일원을 트레킹할 때만해도 빵빵하게 터지는 트랭글을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했었는데~ 9월경의 실크로드 여정에선 아예 트랭글에서 구글맵이 전혀 연동되지 않음에 따라 큰 낭패를 경험한 바가 있었다.하여~ 나는 오늘 경주 남산 개인 산행에서 렘블러를 한번 활용해보았다.아무래도~ 원래의 트랭글에 비한다면 운동 결과를 나타내주는 리포트의 요소가 부족하긴해도~ 결정적으로 구글맵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여행에 적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는 게 중요한 포인트이다.나는 이미 국내 산행을 종결 지은지 오래되어 더 이상 네이버 맵은 필요하지 않게 되었고, 인생의 마지막 프로젝트로서 해외 트레킹에 집중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구글맵을 기반으로한 GPS체계가 필요할 따름이다. 그런데~ 최고점과 총 ..

징기스칸, 세상 사람들이 모두 다 아는 몽골제국의 초대 대칸(테무친)을 일컫는 존칭인데...그는 대영제국의 전성기가 도래하기 이전까지, 그러니까~ 재래 방식으로는 지구상에서 가장 넓은 영토를 침탈하여 손아귀에 넣었던 푸른 늑대의 총수이다.그의 이름을 딴 독일의 록그룹이 바로 6인조 혼성그룹(징기스칸)이 있고~ 또, 내가 대한민국의 서민의 한사람으로서 죽기 전에 지구상 곳곳에 내 발자욱을 남길려는 계획을 한마디로 일컬어 "징기스칸 프로젝트"라고도 한다.그럼, 여기서 1979년 창단 이래 50년 가깝게 꾸준히 팬들로 부터 사랑을 받으며 변함없이 활동해온 독일의 록그룹 징기스칸에 대해서 잠시 알아보고져 한다.https://youtu.be/1AXlVZRpweI?si=jFsAMXhVCTpfQyCe 1979년 서..

이번 여정은 중국의 서쪽 끝~ 예전엔 이 지역을 서역이라 불렀던 곳이다.그래서 그런지~ 내가 해외 여행을 시작한 이래로 한국인을 단 한사람도 만나지 못한 여행지는 이번이 유일한 경험이다(오직 우리팀 9명만이 유일한 한국인 여행자였다). 비디오 리포트 요약 증보판(이미지 추가) 돈황 막고굴에서 유원 고속전철 역까지 동선이 겹친 서양인 패키지 팀이 있었지만 직접 대화를 해보지 못해서 어너 나라의 사람인지는 모른다.그리고~ 베제크리크 천불동에서 자유여행을 하는 가족 단위의 서양인과 마주쳤는데, 마침 한남성이 눈인사를 해와서 내가 직접 물어보았다.Where are you from?그 남자는 잠시 멈칫하더니 U.S라고 짧게 답해서 미국인 가족이라는 걸 알았다.그런데~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약방의 감초처럼 절대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