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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한동안 봄꽃 나들이를 빡세게 다니면서 많은 분량의 비디오를 촬영해서 편집하느라~ 늙은 몸이 시력의 한계와 단정하지 못한 앉은 자세, 그리고 불면증과 고혈압 및 당뇨 등등의 오랜 지병인 각종 성인병이 동시에 안정을 찾지 못하는 터라... 가능한 틈만 생기면 자주 자주 누워서 잠을 청하려 애쓰곤 했다. 하기사~ 수면제를 먹어도 약빨이 없는 내 고질적 불면증이 자주 드러 눕는다고 잠이 성사될리가 없지... ㅉㅉ 오히려~ 너무 자주 누워서 지내다 보니~ 그만... 고질적 허리 통증이 또 도지고 말았다. 지난 토요일, 가까운 산에라도 갔어야 했는데~ 내가 순간 방심하여 집에서 드러 눕고말았다. 그 결과... 오랫동안 잊고 지내던 허리 통증을 그만 자초하고 말았다. 누웠다 일어나면 허리를 구부리기가 어렵고 양말을 ..
지금 무렵에도 남원(봉화산)이나~ 보성(초암산~일림산~제암산)에는 철쭉이 한창 절정의 미모를 뽐내고 있지만... 4월에는 평일 휴무제가 적용되지 않아서 주말 및 휴일을 이용하기에는 왠지 꺼려짐이 컸다. 이미~ 진달래 산행에서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에 생길 수있는 느긋함이 아니겠나 싶다. 하지만~ 5월엔 다시 평일 휴무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남도 산행지 한곳 정도는 늦지않게 다녀올 수 있을 것같고~ 뭐니 뭐니해도 황매산 철쭉은 반드시 짚고 넘어갈 수 있을 것같다. 하여~ 오늘은 산책치고는 먼거리겠지만... 내가 태어나서 지금까지도 살고있는 포항 땅을 한번 삐대보았다. 형산강의 유강지역과 중명리를 가로 지러는 인도교가 생겼길래 한번 건너서 생태공원과 옥녀봉~소형산을 돌아서 되돌아 올려고 했는데... 아뿔..
나는 인터넷에서 블로그 및 유튜브 계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냥~ 나 혼자만의 인생 역사를 모아두는 추억 저장고랄까... 이는 상업적 목적이 전혀 첨가되지않은 순수한 나 개인의 일기장인 셈이다. 하여~ 블로그에서는 서로이웃이나 공감 표시같은 것을 부탁하지않으며~ 유튜브에선 구독과 좋아요 또는 알람 설정을 부탁하지 않으며, 조회수에도 전혀 구애받음이 없으니... 나는 단지 자유로운 영혼이고져 할 따름이다. 따라서~ 내 블로그 구성은 오로지 나의 형편과 필요에 의해서만 결정될 뿐, 타인이 개입할 여지는 허용되고 있지 않다. 다만~ 단순 독후감이나 문의사항 또는 조언이나 충고 및 기타의견 등은 건건마다 열려있는 댓글 란을 통해서 참여할 수있고, 또 방명록이나 게시판을 통해서도 개개의 의사를 표현할 수는 있..
2022년3월28일(월요일) : 오후에 갑자기 왼쪽 가운데 손가락의 바깥쪽 옆구리 부분이라 해야 할까~??? 가시가 박힌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가시가 박힐 상황이 전혀 없었다는데 있으니... 익일 새벽 2시가 넘어서 잠자리에 누운채 잠이 깨어 있는데~ 갑자기 몇년전 등산에서 하산하던 와중에 자꾸만 왼쪽 손가락 끝에 이물질이 잡히는 듯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더니~ 결국, 사마귀가 돋아나서 병원까지 가서 냉동치료를 몇차례 받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이번이 딱~ 그때의 상황과 흡사하다는 판단이다. 피부과 전문의 선생님 왈~ "신체의 면역이 떨어져서 나쁜 세균이 피부에 집을 짓고 사는 겁니다"라고 하셨던 걸로 기억된다. 2015년도(상황일지) : https://blog.daum.net/mh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