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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제주도 제11차 탐방... 11월의 제주도를 보러 간다~^^ 홀로 떠나는 홀가분한 여정이기에 일절 잡인들의 간섭도 없이 오늘도 철저히 버스와 도보로 나만의 삶을 즐기고져 한다. 2018년11월17일(토요일) : 새벽3시50분에 기상해서 4시경에 집을 나선다. 살방 살방 걸으니 약20분만에 포항버스터미널에 도착해서 앱으로 예약된 부산 김해공항행 리무진 버스 승차권을 자판기에서 뽑아냈더니~ 벌써 버스가 출발할 시각인 4시30분이 되었다. > 부산발 제주착 8시5분 비행기는 이스타 항공인데... 이스타 항공은 이번에 처음 이용해보는 것같다. 제주공항에서 101번 버스를 타고 일단 제주터미널까지 갔는데~ 어라...!!! 환승해야 할 211번 버스 노선이 보이질않네...??? 아마도~ 가상휴게소인지 뭔지에 있는 ..
2018년10월3일(수요일 : 개천절) : 드디어~ 맑은 날의 화창한 백록담을 보게되는구나...!! 그런데... 꼭 함께 가기를 스스로 원해온 한나에게 변고가 생겼다. 밤새 극심한 불면증으로 뜬밤을 지새우다가 새벽 4시경에 한나에게 카카오 톡문자를 넣었으나 아무른 반응도 없이 고요하기만 하다. ..
9월의 제주도... 오늘은 지난달 잠수함 체험에 연이어서 그 주변 명소를 찾아본다. 그러다보니~ 잠수함 체험을 하던 때 들렸던 문섬과 새섬, 새연교가 가까이 보이고, 범섬과 섶섬도 자주 마주하게 된다. 특히~ 천지연 폭포는 작가의 산책 길이라는 도심 산책로 아래에 가깝게 자리를 하고 있어서 내심 놀란 장면인데... 어쩌면... 그렇게 아름다운 천혜의 폭포수가 마치 하수시설처럼 도심을 가로 질러서 흘러 내리는지 의아하기까지했다. 어쨌든~ 나는 오늘도 제주공항에서 공항버스(600번 리무진)을 타고 다이렉트로 서귀포의 뉴경남호텔 앞까지 와서 걷기 시작하는데... 외돌개에서 탐방을 시작하여 황우지해안의 선녀탕과 12동굴을 지나서 소정방폭포~쇠소깍~사려니숲까지 둘러보고져 한다. 2018년9월8일(토요일) : 연일..
2018년8월15일(수요일 : 광복절) : 어머니 생신(음력)이지만, 홀연히 길을 떠나서 또 제주도로 날아간다. 서귀포 잠수함을 체험하기 위해서인데~ 며칠 전까지 태풍이 오락 가락하여 성사여부가 불투명했었는데... 막상 오늘은 더없이 좋은 날씨를 보여준다. > 지난달 마라도 여행 때처럼~ 포항버스 터미널에서 새벽4시30분 리무진버스 첫차를 타고 두시간을 달려서 부산(김해공항)에 도착했는데... 먼저 국제선에서 많은 탑승객들이 대거 하차하니~ 국내선으로 가는 탑승객이래야 겨우 3~4명 정도 뿐이었다. 요~ 만큼... 요즘은 해외여행이 대세라는 증좌로 보면 될 것이다...^^ 엥~ 해저 탐험이라고해서 마치 남태평양의 팔라우 섬처럼~ 잠수 전문가가 직접 고성능 카메라를 들고 물속 깊이 내려가서 요런 장면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