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경주 (42)
愛河日記
이제 딱~ 1주일 남았다...!! 한일 양국 간의 갈등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저히 껄쩍지근한 일본 여행을 차마... 취소하지 못하고 그냥 다녀와야 할 것같다. 일본 밑바닥 국민들과는 전혀 원한이 없는데~ 정치인 하는 꼬라지를 보면 예약 비용을 다 날린다해도 당장 취소하고 싶은 심정이다. 평소처럼 나혼자 가는 여행이라면~ 나 혼자만의 결단으로 취소하고 중국이나 대만 쪽으로 발길을 돌리면 되겠는데... 애초에~ 대마도를 넘어서 일본 본토 여행을 꼭 하고싶어 하는 동료가 한명 있었던데다... 요런~ 앙큼한... 한나가 아무도 모르게(심지어 현영에게도 비밀로 하면서 까지) 연아를 꼬셔서 동일한 시간대의 항공권을 예약했음이 발각됨에 따라~ 여행 식구가 두배로 늘어났다. 에고~ 어차피... 내가 뭐라고... ..
꽃피는 춘삼월~ 중국(상해~항주~주가각) 개인여행과 일본(쓰시마) 안내산행을 준비하고 있는 싯점이라... 당분간 주간 국내 산행은 최대한 원행을 자제하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어딜 가야하나 고민하다가 웹지도에서 경주 건천부근에 용담수도원이 있고 또 그 뒤편으로 구미산이라는 생소한 이름을 가진 작은 산을 하나 발견하게되어 오늘의 산행지로 삼았다. 경주는 전지역이 국립공원이기 때문에 요렇게 허접한 작은 산도 국립공원 대우를 받는다. 하지만~ 남산을 빼고나면 별 특이한 경관을 지니진 못하고 있다. 토함산, 단석산, 금학산, 소금강산, 선도산, 옥녀봉, 송화산 등을 다녀봤지만~ 경치면에선 너무 흔한 동네 뒷산의 황량함 그 자체 뿐이다. 따라서~ 사진 찍는 일없이 정상을 향해서 꾸준히 오르기만했더니 금새 산행 ..
2019년2월9일(토) : 금년 달력을 살펴보니~ 명절과 대체공휴일을 빼면 3일 이상의 연휴는 오는 3월1일부터 토요일+일요일 뿐인 것같은데... 그렇다면~ 내가 해외 나들이를 갈 수있는 기회도 여름 휴가를 빼고나면 3일절 연휴가 거의 유일할 것같다. 중국(장가계)와 베트남(하롱베이)를 가고 싶어도 최소한 4박5일 일정은 되어야 어찌 해보겠는데... 결국, 은퇴 이후에나 가능할런지...??? 그렇다면~ 일본은 이미 다섯차례나 다녀왔으니... 이번에도 중국 가까운 지방으로 행선지를 한번 탐색해보았다. 뭐~ 대만, 홍콩, 마카오는 비자가 필요없긴해도 나로선 영~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곳이고... 청도나 대련도 다녀오긴 쉽지만 비자까지 신청해야할 정도의 매력은 아니다. 결국~ 이번엔 세계적인 역사의 고장~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