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쓰시마 곤겐야마 전초전... 포항 오어사 호수둘레길(1st) 본문

~2018년화보

쓰시마 곤겐야마 전초전... 포항 오어사 호수둘레길(1st)

독행도자(Aloner) 2018. 4. 28. 20:35

벌써~ 다음 주로 다가왔다...!!

일본 대마도 곤겐산을 오르기로 예약된 일정이... 전초전으로 원행을 삼가한채 오어지 둘레길을 걷는다~!!

오늘부터는 차량 자체에 매립되어있는 네비게이션을 활용하지않고, 스마트 폰의 앱(U+ 원네비)를 활용해서 내가 가고져 하는 길을 찾아 가기로 하는데~

이미 거치대를 구입하고 충전케이블도 연결해서 이틀동안 출퇴근 길에 미리 미리 시범 운행까지 한 바있다.

원네비가 인상적인 것은... 궂이 복잡한 도심 길을 고집스레 선택하지않고... 유강~자명~우회도로로 안내해주더라는 것이다...^^

차량 자체 네비게이션은 오늘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를 해둔채 잠정적 비활성 장비로 분류될 것이다.

사실~ 1년에 4차례 업데이트하는 것도 보통 귀챦은 일이 아니었다. 1시간도 넘게 소요되는 업데이트 시간에서 이젠 정말 해방되고 싶어졌다~^^

당장에 피부로 느낄 수있는 장점이라면... 거치대 설치 높이가 있어서~ 시선을 내려 깔지않고 주행 방향과 일치한다는 것이고... 단점이라면 또 모든 음향이 블루투스를 포함해서 자체 네비게이션에서 적절히 통제 및 조절을 해주는 기능이 분리되어 다중으로 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 컴퓨터 배경화면으로 채택한 대표 이미지 >>

2018년4월28일(토) : 당초~ 오어사 무료주차장으로 원네비 도착지를 설정했으나, 오어사 문화관리원에 의해서 호수 입구의 임시주차장으로 유도되어 미리 차에서 내렸다.

오늘부터는 가급적 비디오 촬영은 삼가하고... 사진 촬영도 최대한 절제하기로 한다.

내 시력 건강과 허리 건강이 많이 악화된 상태이므로~ 가급적 전자 장비를 가까이 하지 않을려는 이유에서 취해진 조치이다.

 

 

오어사로 걸어가는 동안 실록이 어우러진 풍경 사이로 오어지를 가로 지르는 출렁다리(원효교)가 눈에 띈다...!!

오어지는 여러모로 부산 회동수원지와 닮은 꼴인데... 회동수원지는 작년에 탐방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록 새록하다...^^

 
 
 

오어사에 도착해서 절부터 먼저 둘러본다~!!

 

 

이 원효교를 건너면서 본격적으로 오어지 둘레길 탐방루트로 들어 서게된다.

 

 

오어사에서 원효교를 건넌 다음 다시 오어사 방향으로 뒤돌아본 원효교이다~^^

 

 

오어지 둘레 길만 걷는다면 등산 애호가로서는 많이 싱거운 느낌이 들텐데...

나는 운뫼봉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오어지로 내려올 요량으로 오름 길을 일시 택했는데... 실록이 우거진 탐방루트가 깔끔하고 운치가 있어서 좋았다~!!

건너편 봉우리 꼭대기에 자장암이 보이네...^^

 

오어지 끝지점에서 턴하여~ 호수 건너편 길로 계속해서 걷다보면 왼편엔 아께 지나온 길이 아스라히 건너다 보인다.

 

 

이젠~ 전국 어지간한 곳에서도 어렵쟎게 볼수있는 마이산 돌탑... 여기서도 길게 도열해 있는 모습을 볼 수있다~!!

그리고... 오어지의 또다른 끝지점에서 도로를 따라 부지런히 주차지점으로 돌아 가야한다.

집에서 오는 방향으로 따지고 보면~ 여기가 오어지의 초입인 셈이다...^^

 

 

이젠~ 초여름 날씨가 완연해 보인다.

주차 지점으로 무사히 원점 회귀하여 오늘의 탐방을 마무리한다.

 

 

 

하늘이시여~!! 다음 주... 일본 쓰시마 곤겐야마 탐방 일정도 무사히 마무리할 수있게 보살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