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세종 훈민정음의 세계화 업그레이드 본문

작문사설논집

세종 훈민정음의 세계화 업그레이드

독행도자(Aloner) 2009. 12. 11. 23:18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한글은 문자의 체계성으로 보아 단연 세계 제일의 명품으로 받아들여 진다.

그러나, 그 최고의 명품도 체계상의 공식에 일률성이 없는 예외가 존재하기 때문에 세계화를 달성하기엔 좀 힘겹게 느껴지는 측면이 있다.

즉, 하나의 문자가 두가지 이상의 소리로 발음되어서도 안되고, 또 똑같은 소리가 두가지 이상의 다른 문자로 표기되어서도 안되는 완벽한 공식이 존재하는 세계공용의 통합한글을 나는 개발하고져 이 프로젝트를 열었다.

요체는 단 하나, 하나의 글자에는 단 한가지의 소리로만 발성되며, 또한 한가지의 소리에도 단 하나의 문자로만 표기되는 예외없이 완벽한 소리글자를 구현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기본 골격은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조합문자인 한글을 베이스로 삼는다.

세종대왕께서는 애초부터 모든백성들이 쉽게 활용할 수있는 문자를 원하셨고 또 한글을 창제하셨으니, 이제는 모든 세계인이 쉽게 통용할 수있는 한글로 업그레이드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어서이다.

생활한글의 최대난점은 한글자씩 따로 읽을 때와 두글자 이상 연이어 읽을때 나타나는 연음현상(은이→으니, 석이→서기)자음변이현상(작란→장난, 석류→성뉴)의 상이성, 그리고 특히 받침글에 붙는 복자음(ㄵ, ㅀ, ㄳ, ㄺ......)의 조합과 복모음(ㅚ, ㅙ......)의 활용에 가장 큰 난이도가 숨겨져 있다고 여겨진다.

이는 한글이 조합체계로 구성되어있다보니 받침이란 것이 있어 연음화가 불가피한데다 복모음의 경우에도 "획, 홱, 호ㅔㄱ, 호ㅖㄱ, 호ㅒㄱ......"과 같이 유사한 하나의 소리에도 문자체계의 공식상으로는 여러가지 유형의 글자로도 표현 될 수가 있어 그 혼란성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세종대왕한글 자음모음에 약간의 수정을 일단 가해보기로 했다. 물론 없어지는 철자가 있는 반면 통합되거나 새로 보강되는 철자가 나타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1) 자음19자 : ㄱ(거자), ㄲ(꺼자), ㄴ(너자), ㄷ(더자), ㄸ(떠자), ㄹ(러자), ㅁ(머자), ㅂ(버자), ㅃ(뻐자), ㅅ(서자), ㅇ(어자), Θ(Θㅓ자), ㅈ(저자), ㅉ(쩌자), ㅊ(처자), ㅋ(커자), ㅌ(터자), ㅍ(퍼자), ㅎ(허자).

※ 여기서 쌍이응(Θ자)을 보강하여 엄연히 상이한 새로운 소리를 별개의 문자로 편제했고 동시에 쌍시옷(ㅆ자)을 배제 함으로서 유사한 발성의 된소리를 별도로 편제하는 것은 피했다.

그리고 상기의 푸른색으로 표기철자만이 오로지 종성받침자로도 병용할 수 있게 함으로서 소리의 유사성에 의한 혼돈 또한 예방코져 했다.

 

2) 모음15자 : ㅏ(아자), ㅑ(야자), ㅐ(애자), ㅓ(어자), ㅕ(여자), ㅖ(예자), ㅗ(오자), ㅘ(와자), ㅚ(외자), ㅛ(요자), ㅜ(우자), ㅝ(워자), ㅠ(유자),ㅣ(이자), ㅢ(의자).

※ 여기서 ㅡ(으자)를 배제하여 ㅓ(어자)와의 유사성에 따른 혼돈을 예방코져하며, ㅐ(애자)ㅖ(예자), ㅘ(와자), ㅚ(외자), ㅝ(워자), ㅢ(의자)를 아예 단모음으로 편제하여 복모음이라는 문자체계를 없앴다.

 

이렇게 자음19자모음15자총34철자로서 초성, 중성, 종성을 조합하여 하나의 문자를 만드는 공식을 일원화 함으로서, 세계인이 보다 쉽게 한글에 접근할 수있게 하고, 더 나아가서는 통일된 체계적 문자로서 세계를 지배하는 한글이 될 수 있기를 염원하는 바이다.

특히 외국인은 물론 한국인들 마져도 매우 어려워서 굉장히 혼란스러워 하는 복자음 받침철자인 "ㄳ, ㅀ, ㅄ......"이 없어지게 됨으로 한글은 세계 속에서 더욱 사랑을 받으며 널리 통용되는 문자가 될 것이다 (받침 철자는 상기 자음본의 서술처럼 오직 "ㄱ, ㄴ, ㄷ, ㄹ, ㅁ,ㅂ, ㅇ"만으로도 소리표기가 충분하여 그 7개의 철자로 한정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어렵게 명명된 철자의 호칭인 "기역, 니은 디귿...... 아, 야 어 여......"철자의 초성에 맞춰서 어미에 철자 임을 의미하는 자(字)를 붙여 부르는 걸로 통일화 했다.

 

다만, 연음현상이나 자음변이현상들은 2009년12월11일(금요일) 밤11시12분 현재까지도 숱한 고민과 연구를 거듭했지만 뚜렸한 해결방안이 없어 옥의 티로 남음과 동시에 인류의 발음능력 향상욕구와 더불어 향후과제로 남게 될 것이다.

 

- 신 한글 창제자 김도국 배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