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인간의 개체수를 무작정 늘려선 절대 안된다! 본문
전세계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자 숫자가 늘어나고 아예 사망에 이르는 사람들의 숫자도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예부터 지구상에는 짐승들이나 인간들이 공히 자연에 휩쓸려서 함께 태어나고 함께 살다가 함께 죽어가는 공동의 무대였다.
그런 그 자연과 이제는 서로 등을 지고 살아야만 신종플루에의 감염을 피할 수 있다니, 참으로 살기 어려워진 환경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술잔 안돌리기 운동도 아직 제대로 적응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아예 악수를 나누는 행위 마져도 자제를 해야하는 '살맛 안나는 시대'가 도래해 버린 것이다.
풀밭에 눕지마라! 동물을 만지지 마라! 화장실에 다녀오거나 문고리를 만지고 나서도 반드시 비눗물로 손을 깨끗이 씻어라! 손으로 입과 코를 만지지 마라!
이거~ 어쩌다가 세상이 이렇게 삭막하게 되어버리고 말았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도 다 인간 스스로 유발해낸 업보일 것이 틀림없는 사실로 필자는 강하게 믿고있다.
인간들이 좀 똑똑하다고해서 신의 영역에 까지 겁없이 손을 뻗쳐 놓은 업보가 어디 한두가지이던가?
인류의 멸망은 소행성이나 혜성과의 충돌로 인한 지구 멸망때문이 아니라, 그전에 먼저 인간이 神(즉, 자연)의 섭리를 무시하고 악성 쓰레기들을 양산하거나 무자비하게 훼손을 가함으로 인한 자충수를 두게되어 자멸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는 현실인 것같다.
옛날 영화에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들이 지구를 장악해 나가던 중에 미생물인 지구 박테리아에 감염되어 폐사한 이야기가 생각난다.
그 영화내용을 교훈으로 삼아 오랫동안 지구의 주인으로 군림해온 인류가 스스로의 방종으로 인해 미생물에게 덜미가 잡혀서 만물의 영장지위를 다른 종류의 동물에게 물려주고 멸종해 가는 일이 없도록 無爲自然論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속칭 '문명'이란 미명 하에 개발을 한답시고 이 성스럽고 아름답기 그지없는 수려강산을 마구 허물고 물줄기까지 뒤틀어 놓는 대신 시멘트와 아스팔트, 그리고 전선줄이 어지럽게 내다 깔리게 되면 무자비한 인간의 손길과 발길은 너무나도 쉽게 자연을 짓밟게 돨 것이고, 급기야 그곳엔 악성 쓰레기와 각종 오염물질들이 양산될 것이며, 아울러 신종 세균과 그 세균으로 인한 변종 바이러스들이 창궐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장삿속과 이기심에만 물들어 버린 인간들의 행보는 급기야 정도(正道)와 사욕(私慾)의 경계마져 허물어 버리고 스스로 인과응보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 '인간이 가는 곳엔 항상 천연의 파괴와 설정변경, 그리고 오염이 뒤따른다'
이제는 엄청나게 비좁아진 이 작은 지구에 그것도 손바닥만한 이 작은 한반도에 오염의 원인분자인 인간들의 개체수를 더 늘려야만 한다는 엉터리 경제논리가 과연 우리 인간 스스로에게 장기적으로 유익한 정책일런지는 반드시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제품의 수요량이 한계에 부닥쳤다고해서 수요자(즉, 인구)를 더 늘려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한다는 생각이 언제까지 통할 수있다고 보는가? 아마도 그전에 이미 지구는 저질의 인간사태를 만나 자멸하고 말 것이다.
따라서, 인류의 멸종지화를 예방할려면 자연생태계의 파괴행위를 당장 중단해야하며 신이 설정해놓은 우주의 섭리를 인위적인 수단으로 무분별하게 설정변경하는 행위 역시 적극 자제를 해야한다.
그럴려면 구체적으로 일단은 이 지구상에서 인간의 개체수 확산을 막아야만 한다.
인간 개체수가 늘어난다는 것은 즉 오염분자가 확산된다는 의미이다. 인구가 늘어나면 건축업계가 우후죽순처럼 범람하게 될 것이며 그것은 바로 자연생태의 파괴로 직결되는 것이다. 또한, 비누나 샴푸, 각종 세척제, 윤할유, 음식찌꺼기 등...... 인간 스스로를 해치게되는 오염물질들은 바로 지금 이 순간에도 인간을 병들게 하고있기 때문이다.
해결방법은 오직 단 하나, 인간의 개체수를 적절히 통제하는 것 뿐이다. 통제 수단은 자율적인 것이 가장 바람직 스럽다.
지금의 저출산 풍조가 가장 바람직스런 인간 개체수의 자율적 통제 수단이라고 필자는 확신한다.
그런데, 국가의 지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저출산을 우려하며 인류의 씨가 곧 말라버리기라도 할 것처럼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다.
물론, 당장의 경제나 국방적인 측면에서 본다면야 국가간의 치열한 경쟁을 감안한다면 그 서로간의 경쟁에서 밑거름으로 작용될만한 인간의 개체수가 더 많이 필요하겠지......
그러나, 비록 그렇다 치더라도 한낱 국가간 경쟁에서의 우위 보다는 모든 국가들을 아우른 인류의 공동 생존이 더 중요한 문제가 아니던가?
지구상의 인류는 날로 발전되는 통신수단을 바탕으로 점차 하나의 운명공동체로 나아가야 하고 또 지금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유럽연합의 결성도 바로 그러한 과정의 일종이다.
불필요하거나 인류에 이롭지 않는 경쟁만 자제할 줄 안다면, 비로소 인류는 지구상에서 가장 쾌적한 환경을 유지 할 수 있는 개체수를 스스로 조절해야 한다는 신념을 다시한번 각인할 수있게 될 것이다.
혹자는 생산연령에 비해서 노령인구의 증가를 많이 걱정하는 모양이던데, 위기는 곧 새로운 기회를 낳게되는 것이 위대한 우주의 법칙이다.
사람은 어차피 나이가 차면 죽게 마련이다. 따라서 고령화의 절정으로 치닫는 현싯점을 넘기면 인구수는 너무도 자연스럽게 적정 수준으로 회귀하게 된다.
神, 즉 우주의 섭리가 이미 포화지경이 된 지구의 인구수를 스스로 순화하여 적정수를 유지해 줄때, 인간도 이런 자연의 순리를 받아들여 살아있는 동안 쾌적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줄 알아야 한다.
무지한 인간이 만들어낸 엉터리 경제논리, 즉 막연히 생산만을 위한 수요자 창출의 법칙은 그만 거둬 들여야 할 것이다.
한반도 남한 수준으로의 적정 인구수는 잠정적으로 3천만명 정도면 된다고 필자가 임의적으로 한번 단정해보았다.
그것은 필자가 소년시절에 살았던 환경이 너무나 쾌적했다고 기억을 하고 있는 1970년대 초반을 근거로 한 것이다.
산과 들판을 가로질러야 또 하나의 마을이 나오게 되는 세상환경, 즉 마당을 넓게 쓰는 생활환경을 의미하는 것이다. 지금으로선 꿈일 수밖에 없는 동화 속의 진풍경인 셈이다.
여기에 산업인구는 정년이 늘어나서 노인들도 현직에서 오랫동안 종사를 하기 때문에 실제작업은 첨단 장비 활용비율이 높아져도 될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만 인류 역시 기계문명 속에서도 연령대 구별없이 공히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될 것 아닌가?
그런데, 도대체 이 불투명한 미래를 어찌 다 보장할려고 그러는지...... 자꾸만 일시적 일 수밖에 없는 고령화를 걱정하는 척하면서 과도한 출산을 장려하기만 하니...... 국가가 책임을 지고 새로 태어나는 그 많은 젊은이들을 다 먹여 살릴려는가?
출산이 자율적으로 통제만 된다면 일정한 수의 생산인구가 노령인구를 부양할 수 있겠지만, 출산을 억지로 장려해서 만약 인구가 또 불어난다면 기존에 있던 노령인구와 그기에 새로 태어난 젊은 실업자들 까지 일정한 수의 생산인구가 어찌 동시에 다 부양할 수 있을까?
과연 어떤 길이 더 행복한 미래를 여는 길인지를 잘 한번 살펴봐야 할 싯점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고 보면 된다. 세상일은 순리대로 가야한다.
'작문사설논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수지역을 활용한 전국일체형 가뭄 대비책 (0) | 2010.03.24 |
---|---|
세종 훈민정음의 세계화 업그레이드 (0) | 2009.12.11 |
만물의 영장, 인류시대의 위협 (0) | 2009.05.02 |
미래의 국제정세 진단 및 예견 (0) | 2008.10.18 |
생활공간을 활용한 벽족구'2003 (0) | 2008.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