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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내가 고교시절이던 1970년대 어너날인가~???중국 청나라 시대의 진귀한 도자기를 실은 보물선이 침몰하여 연일 매스컴에 대서특필로 장식되었던 적이 있어서~나는 전라남도 신안군이란 지명을 익히듣고 있었다.인천에서 중국 칭따오로 가는 뱃길의 길목이라~ 코로나19 창궐 초창기에 중국 칭따오를 여행한 나로선 또 직접 가보지 않았다해서 전혀 인연이 없는 곳도 아닌 셈이다. > 전체 여정은 1박2일 세미 패키지로서 중국 칭따오 여행의 동료였던 오염목 상무님이 또 함께했다.중국 칭따오 그 이후... 참으로 오랜 세월이 흐른 후에야 다시 함께하는 여행이다. 2022년8월6일(토요일) : 새벽4시20분에 우리집 주차장에서 만나 승용차를 직접 운전해서 4시간 넘게 달리는데~ 이건 불면증이 심한 내가 아무래도 좀 유리하다..
장마가 지나갈 때까지 조용히 기다려왔다.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계곡치기 트레킹하기에 가장좋은 산(지리산) 백운계곡으로 달려왔다. 너무 설레이며 급히 오느라~ 계곡의 디테일한 스펙을 안전히 숙지하지 못한 아쉬움은 남는다. > 우선~ 통신이 불가해서 트랭글 앱의 지도 표시가 안되는 구간이 있다보니 혼선이 생겨서 풀코스 트레킹을 마무리 하지 못했다. 하지만~ 온몸을 불사하며 육박전을 방불케하는 계곡 트레킹을 제대로 즐겼기 때문에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것같다. 계곡과의 백병전을 위하여 방수 드라이 백팩까지 새로 구입한 후 길을 나선 새로운 형식의 여정이었다. > 통신불가 지역이라~ 트랭글 앱지도를 확인할 수 없었는데~ 귀가 후에 지도를 확인하니... 첫번째 목교를 지나서 쌍폭포를 목전에 두고 있는 지점에서 계곡..
2022년7월25일(월요일) : 나의 첫번째 국민연금이 개인계좌로 입금되었다. 아침 8시30분경~ 이른 출근 시간인데 벌써 입금알림신호가 떠더라~!! 허허~ 만감이 교차하네 그려...^^
당초엔 울진 백암산의 신선계곡 트레킹에 나설려고 계획했었다가~ 일기예보에 비가 예측되고 있어서 집에서 가까운 포항 동대산의 경방골 계곡으로 가서 피서나 하면서 지낼려고 했는데... 영덕 옥계계곡을 지나면서 팔각산 산성계곡 주차장에 여유공간이 많이 보이길래 급히 마음을 바꿔서 산성계곡에 주차를 하게 되었다. 하여~ 오랫동안 버킷리스트에만 남아있던 묵은 목록 하나를 지우기 위해서 전격적으로 산성계곡 트레킹에 임하게 되었다. 이미~ 팔각산에는 여러차례 다녀왔었지만, 단 한번도 산성계곡과 연계하지 못한 이유는 바로 주차지점으로 원점회귀할 수있는 수단이 마땅챦았기 때문이었는데... 오늘~ 즉흥적으로 팔각산 여덟 봉우리와는 연계하지 않은채 순수 계곡만 왕복하기로 하고~ 산골 노부부의 오두막이 있는 독가촌을 터닝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