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9년화보 (36)
愛河日記
팔각산과 함께 하늘과 땅을 나눠 가지고 있는 영덕 옥계 계곡엘 다녀왔다. 옥계 계곡에서 산성계곡으로 들어가면 또 팔각산장과는 정반대의 위치에서 팔각산으로 오를 수도 있는데... 그곳엔 독가촌이 있다~ 그러나, 아직도 노부부 한쌍이 농사를 짓고 계시는지는 모르겠다. 아직 계실 수도 있고~ 아니면... 빈집만 남아서 폐허가 되었을 수도 있는데... 오지를 즐겨 찾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보니~ 노부부의 근황을 알리는 포스팅은 이제 찾아보기가 어렵더라~!! 나 역시 이제는 노회한지라~ 혼자서 오지를 찾는 모험이 쉽지가 않구나~!! 가는데 까지라도 산성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 볼려고 했지만~ 산객이 지나간 적이 언제련가... 산로엔 잡풀만 무성하더이다. 출렁다리를 되건너와서 옥계 계곡에 자리를 잡으니... 돌연~ 피..
이제 딱~ 1주일 남았다...!! 한일 양국 간의 갈등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저히 껄쩍지근한 일본 여행을 차마... 취소하지 못하고 그냥 다녀와야 할 것같다. 일본 밑바닥 국민들과는 전혀 원한이 없는데~ 정치인 하는 꼬라지를 보면 예약 비용을 다 날린다해도 당장 취소하고 싶은 심정이다. 평소처럼 나혼자 가는 여행이라면~ 나 혼자만의 결단으로 취소하고 중국이나 대만 쪽으로 발길을 돌리면 되겠는데... 애초에~ 대마도를 넘어서 일본 본토 여행을 꼭 하고싶어 하는 동료가 한명 있었던데다... 요런~ 앙큼한... 한나가 아무도 모르게(심지어 현영에게도 비밀로 하면서 까지) 연아를 꼬셔서 동일한 시간대의 항공권을 예약했음이 발각됨에 따라~ 여행 식구가 두배로 늘어났다. 에고~ 어차피... 내가 뭐라고... ..
쳇~ 제15차 제주도 탐방...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활용해서 공짜로 다녀올려고 했던 두번째 프로젝트는 태풍(다나스)에 의해서 무산되었다. 제주행 비행기가 결항을 통보해오니~ 제주에서 돌아오는 비행편은 자동으로 취소할 수밖에... 그냥 500마일리지가 허무하게 소모되었다. 2019년7월21일(일요일) : 어제(토요일)은 하루 종일 비가 내림에 따라~ 집안에서 방콕 생활을 했다. 그리고~ 오늘은 충분히 어디론가 가봄직한 날씨지만... 그냥 집부근에서 하루를 더 보낸다. 8월3일 경에 일본으로 출국을 해야 하지만, 이거~ 이거... 아베가 제 외할아버지의 정신 세계에서 아직도 헤어나질 못하고 있으니... 허허이~!! 대한민국 밑바닥 국민정서에 동참하여 나도 일본 여행 계획을 전격 취소를 해야할지~ 아니면.....
다음 주말엔 또 대한항공의 소멸 직전에 있는 누적 마일리지를 긴급히 소진하기 위해서 다시 제주도로 날아간다. 이번엔 12,000마일을 소진해서 왕복 항공편 모두 프레스티지 우등석을 배정받게 되었다. 이거~ 이거~ 예기치않은 제주도 여행도 결코 쉬운 건 아니넴... 탐방 코스를 짜느라 온종일 쉴새가 없으니...^^ 이번엔 차귀도엘 다녀오고 싶은데... 해상 날씨여건이나 제트유람선의 성원 여부가 투명하지 않으니~ 결코 장담할 수는 없다. 하여~ 배편이 무산될 경우에 대비해서 차선책(일출랜드~성읍민속마을~비자림)을 히든 카드로 준비해 두긴 했는데... 차귀도를 무사히 다녀올 경우엔 원앙폭포가 있는 돈내코 계곡에도 잠시 들렸다가 돌아올 생각이다. 제주도 제15차 탐방~ 이렇게 준비를 해놓고... 오늘은 포항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