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9년화보 (36)
愛河日記
2019년2월9일(토) : 금년 달력을 살펴보니~ 명절과 대체공휴일을 빼면 3일 이상의 연휴는 오는 3월1일부터 토요일+일요일 뿐인 것같은데... 그렇다면~ 내가 해외 나들이를 갈 수있는 기회도 여름 휴가를 빼고나면 3일절 연휴가 거의 유일할 것같다. 중국(장가계)와 베트남(하롱베이)를 가고 싶어도 최소한 4박5일 일정은 되어야 어찌 해보겠는데... 결국, 은퇴 이후에나 가능할런지...??? 그렇다면~ 일본은 이미 다섯차례나 다녀왔으니... 이번에도 중국 가까운 지방으로 행선지를 한번 탐색해보았다. 뭐~ 대만, 홍콩, 마카오는 비자가 필요없긴해도 나로선 영~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곳이고... 청도나 대련도 다녀오긴 쉽지만 비자까지 신청해야할 정도의 매력은 아니다. 결국~ 이번엔 세계적인 역사의 고장~ 항..
2019년1월26일(토) : 오늘은 평소완 품격이 다소 다른 포스팅을 준비했다. 그만큼 오랫동안 별러온 산행이었고~ 한차례의 실패를 발판으로 삼아 기어코 일궈낸 개가라고 평가할 수있다. 이른바~ 제주도 한라산 눈밭산행을 떠난다. 독행도자의 혈혈단신 당일치기 대작전이다~!! 소백산, 태백산, 덕유산, 남덕유산, 백덕산 등... 전국 내노라 하는 눈밭 산행지를 왠만큼 다 돌아보았지만... 오늘~ 제주도 한라산의 설경이 나는 가장 큰 감동으로 와 닿는다. 작년 11월22일경에 내린 눈은 12월 중에 모두 녹아버려서 작년12월23일경의 탐방을 떠뜨미지근하게 만들어 버렸지만~ 작년 12월28일경에 내린 눈은 1월 한겨울 날씨의 보호 아래 여전히 잘 버티고 있었다. 출정하기 전날까지 만해도 일부 관심있는 주변 친구..
2019년1월19일(토요일) : 다음 주~ 눈꽃 산행을 기대하는 제주도 한라산 항공편이 이미 예약되어 있기 때문에... 이번 주는 쉬어가는 의미와 체력 유지 차원에서 집에서 멀지않은 대신 한번도 가보지 않은 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대구에는 팔공산 뿐 아니라~ 환성산도 꽤 이름이 나도는 산인데... 나는 여태 미답지로 남아있다. 작년에 초례산을 다녀오면서 환성산까지 넘보긴 했으나~ 왕복 코스여서 포기하고 곧장 매여동 쪽으로 흐르는 계곡을 통해서 하산했던 바가 있었다. 매여동 경로회관 앞 주차공터에 안전하게 주차를 한 뒤~ 초례산 오름 길을 지나쳐서 곧장 낙타봉 방면의 계곡 길을 선택하고 싶었는데... 초입에서 약간 길이 까탈스럽게 형성되어 있어서 능선으로 우회를 한다는 것이 그만 지도에도 나타나지않는 빡센..
2019년1월13일(일요일) : 어제 토요일엔 마지막 여섯번째 칫과 치료를 마쳤는데~ 위아래 앞니 잇몸 치료를 받았다. 치료 경과는 좋아서 식후에도 왠만해서 요지 사용이 불필요해졌다. 병원측 권고를 따른다면~ 치아에 생긴 스크래치를 메우는... 고액 치료 정도랄까~^^ 이거야 뭐~ 그동안 치료받느라 몸이 근질 근질했는데... 급한 불부터 먼저 끄고, 천천히~ 천천히 해도 무방하다카이... 경방골은 이번이 세번째인데~ 여태까지는 별로 신경도 쓰지않은채 오르락 내리락했던 곳인데... 우와~ 오늘은 정말 너무 미끄럽다. 차라리~ 눈이 내렸다면 아이젠을 착용하면 될테지만... 이건 뭐~ 돌이랑 흙까지도 죄다 물기를 머금은채 얼어있으니, 어디를 밟고 가야할지 애매모호하도다~!! 경방골 최고의 뷰~ 포인트를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