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7년화보 (45)
愛河日記
지난 주까지 경주 남산을 13번 씩이나 다녀 오면서도 여태 쌍봉엔 단 한번도 가보질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똑같이 생긴 두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붙어있는 쌍봉은 법정 비탐방로로 묶여있다고 한다. 그러나, 엄연히 은근슬쩍 다녀오는 사람도 있는 것이 사실이고... 나 또한 고위봉 아래의 헬기장 현수막 뒤로 내려가면 쌍봉으로 건너갈 수 있다는 상식 쯤은 이미 알고도 남음이었다. 그래서, 오늘... 나 또한 은근슬쩍 태봉이라 일컫는 쌍봉을 넘고져 한다. > 2017년12월3일(일요일) : 어제는 Q센터에 나가서 승용차 밋숑오일과 브레이크오일, 엔진오일 등을 제교환해서 약31만원을 소비했고, 내친김에 MBC옆에 있는 베타카오디오 서비스센터로 옮겨가서 현대모비스제품(블랙박스)를 새로 장착하는데 29만원을 더 썼다..
老公三俠이 함께 간다~ 시리즈 일곱번째 이야기, 경주 남산편으로서 개인적으론 13번째 탐방 길이다...!! 오늘은 아주 특별한 손님이 함께해서 더욱 뜻깊고 또 자리가 빛났던 산행이 되었는데... 사무실 경리계장(박한나)가 함께한 하루... 당연히 즐겁지 아니했겠는가??? > 2017년11월25일(토요일) : 아침 10시까지 노공양협과 박한나가 내집(득양동 영진리더스) 주차장에 당도해서 내 승용차(K7)에 옮겨 타고 경주 용장리로 향한다. 한나가 전격 합류 함에 따라서 산행 코스도 변경하게 되었는데, 당초 이무기 능선을 타고 고위봉으로 올라서 칠불암을 거쳐서 금오봉 찍고 용장사지를 통해 하산할 요량이었으나... 아무래도 거꾸로 순환하는 게 더 쉬울 것 같기도 하고... 만약, 한나가 체력에 한계를 보이면 ..
다시 나홀로 산행 모드로 복귀해서 독행도 스토리를 이어간다~!! 3년전 한겨울에 처음으로 올랐었던 울진 백암산... 오늘은 계곡 트레킹 명소인 신선계곡을 살며시 들여다 볼 요량이다. 신선계곡은 백암산 계곡수와 태백산 계곡수가 합류되는 합수곡까지 총6Km의 구간으로서, 약3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느지께 입산한 오늘은 절반인 3Km지점까지만 예비탐방해 보기로 한다. > 2017년11월11일(토요일) : 그러고 보니... 오늘이 바로 빼빼로데이네...^^ 집에서 늦은 아침 식사 후 천천히 승용차로 울진 신선계곡 주차장에 도착하니 어너 듯 오전이 휭하니 지나가는 순간이었다. 어차피 시각도 늦은데다 갑자기 휴대폰이 또 끄져서 켜지질 않으니 트랭글GPS도 구동할 수 없게 되었다. 하여~ 궂이 계곡 합수곡이나 ..
老公三狹 중에서 이미 환갑을 넘기신 채승원老公이 빠지고, 雙俠 둘이서만 스토리를 이어 온지도 벌써 두번째이다. 지난번 포항 내연산 탐방에 이어서 오늘은 청송 주왕산, 다음번엔 경주 남산 등... 가급적 포항 인근 명산 위주로 안내산행을 해주고 싶어서이다. > 2017년11월4일(토요일) : 아침7시반 쯤에 집에서부터 승용차로 출발하여 9시 이전에 청송 상의주차장 인근에 도달했으나, 주차장은 이미 만차가 되어 1Km 전방 도로변에 차를 세워두고 아침9시경에 산행에 돌입한다. 덕분에 비싼 주차요금 5,000원은 아꼈으나 대전사를 통과할려면 입장료가 또 두당 2,800원이 부가된다. 썩을...^^ 차량 네비게이션을 포항시 동해면 초등학교로 설정한 후 도구염소프라쟈로 달려왔다. 전 오비맥주 영업차장이 운영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