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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모처럼~ 여름 피서 모드로 돌아왔다...^^ 여름에는 그져 시원하게 지내는 게 최고의 삶이다. 그래서~ 내연산으로 들어가 청하골12폭포에서 푹~~~ 쉬었다 내려왔다. 더위도 피하고~ 근력 운동도 되고... 이건 완전 등어리 긁고 이잡는 격이다. > 2021년7월13일(화요일) : 코로나19 재확산 제4차 대유행 긴급재난휴무로서 더욱 철저한 외톨이의 삶을 이어간다. 사랑도~ 우정도~ 미움도~ 슬픔도~ 영광도~ 탄식도 모두 다 잊고... 사람간 거리두기와 한여름 무더위를 피해서 자연으로의 일탈을 누려본다. 촬영을 하지않을려고~ 아예 선글라스와 삼각대도 휴대하지 않았는데... 배낭에 셀카봉이 있길래 무심코 비디오를 찍다가 그만 셀카 본능이 되살아 나고 말았다...^^ 작년 한여름에도 코로나19와 함께 무더위가..
2021년5월25일(화요일) : 코로나19 재난휴무로서 집에서 쉬고 있는 날이다. 한동안 봄꽃 산행을 열심히 다녔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 숫자가 줄어 들지 않아서 타지역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포항 지역도 감염 상황이 또다시 예사롭지가 않다. 점심 식사 후에 가까운 스위첸 등로를 통해서 용흥산으로 들어가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가볍게 산책을 즐기다가 탑산으로 내려왔다. 요즘은 별 특이점이 없을 경우~ 사진은 찍지않고 그냥 눈호강 만으로 가볍게 산행만 즐기는 편인데... 장미가 너무 예쁘게 피었기에 또 카메라를 들이댔다...^^ 내가 어릴 적부터 뛰어 놀던 용흥동 산이 몇년 전에 스위첸 아파트 단지가 들어섰지만~ 기존의 등산로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니... 아파트 측문이 바..
2020년10월27일(화) : 코로나19 재난휴무로서 오늘도 쉬는 날이지만~ 방콕 생활은 나의 육체 및 정신 건강을 해치곤 한다. 하여~ 바람도 쐴 겸... 점심 식사를 마친 후~ 집에서 멀지않은 월포리 용산의 짧은 등산코스를 또 다녀왔다. 여긴~ 우연히 블로그 이웃 님의 포스팅에서 처음 발견한 후에 작년 초봄 한차례 다녀온 적이 있는 짧은 산행 구간이다. 그땐 막~ 벚꽃이 지는 무렵임과 동시에 철쭉이 기지개를 펼 무렵이어서 나름 알찬 탐방 경험을 하게 해주었던 추의의 장소이기도 하다. 늦가을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별 특별한 건 없어도 왠지 모르게 아늑한 느낌을 갖게 해주는 숲길을 따라 작은 계곡도 건너고... 요렇게 용두암까지 도달하면~ 사진 한장으로 다 담을 수없는 큰 너럭 바위가 존..
당초 계획으론 경남 고성군 구절산으로 갈려고 나섰는데... 산신령 님의 계시일까? 어제 아침 출근 시각에 이어서 오늘도 또다시 승용차의 배터리 불량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거다. 이틀 연속으로 보험사의 매직콜 서비스를 받고 즉시 기아 오토큐 센터로 가서 배터리를 교체했다. 이러다 보니~ 그럭 저럭 오전 시간이 다 소진될 지경이어서 구절산은 다음 토요일로 탐방 순서를 미루었다. 대신~ 무더위를 피할 수있는 가까운 계곡을 떠올리다가 뭐니 뭐니해도 포항에선 내연산 청하골 12폭포 계곡이 최고가 아니겠나...??? > 2020년8월25일(화) : 보경사 주차장에 무료주차를 하고 제3보경교를 건너서 천령산으로 먼저 오르는데~ 바람 한점없는 땡볕에 들머리까지 길게 이어진 아스팔트의 복사열이 심한지라~ 이내 컨디션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