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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포항 지역의 안내산악회(제이캠프테마여행사)를 플랫폼으로 하는 나의 두번째 산행은 블로그 포스팅 타이틀처럼 경상남도 남해로 간다. 남해의 최고 명산은 다들~ 금산이라고 하겠지만... 남해의 최고봉은 아는 이만 알고 모르는 이가 더 많을 것이다. 바로 철쭉 군락지이기도 한 망운산이 오늘의 탐방지이자 남해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 2023년4월30일(일요일) : 지난 주에 이어서 2주 연속 제이캠프 테마여행사를 이용한 원거리 산행을 떠난다. 06시15분에 제6 정류지인 양학육교 시내버스승강장에서 전용버스에 올랐는데~ ㅋㅋ 지난 주와는 달리 만석이 아니어서 빈좌석을 활용할 수 있게 되어 훨씬 안락한 여행이 되더라. 단체 차량에서 만석이 안된다는 것은 모집 운영사 측에선 악재가 되겠지만~ 나같은 응모자 입장..
2022년의 철쭉이야기를 이쯤에서 마무리 할려고 한다.예년같다면 아직은 지리산(바래봉)과 제주도(한라산)이나 단양(소백산)의 철쭉 탐방이 계속 이어지겠지만~ 근자에 윗세오름이나 소백산의 철쭉 작황은 그다지 풍작이라 할 수가 없었다. >그리고~ 금년에도 지금까지 다녀온 봄꽃 산행에서 얻은 수확량이 결코 적다할 수 없기 때문에 이쯤에서 만족하고~ 당분간 소리 소문없는 근린산행 모드로 전환할까 한다. >이제~ 여름 실록과 더불어 계곡에서의 휴식기가 임박하겠고~ 뒤이어서 단풍이 짙어지면 행여나 또 원행을 떠나면서 잠자고 있던 카메라를 다시 가동할런지도 모르겠다. 2022년5월8일(일요일) :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해서 큰형님께서 왠일인지 엄마를 직접 절(형산 기원정사)에 모시고 다녀오시겠다고 한다.앗싸~ 이거 ..
甫星사람~ 保誠으로~ 길이 寶盛하세...!!내가 만년을 유한 합자회사 보성주류의 음원상 근거지... 전라남도 보성군에 다녀왔다.보성 땅에는 지금 한창 철쭉이 만개해 있기 때문인데...나는 작년 요맘때 일림산에서 사자산 찍고 제암산까지 약20Km의 환종주를 한 바가 있으나~ 그땐 시기상 끝물이라 철쭉이 별로 남아 있지 않았을 때였다.그러나~ 철쭉이 떨어지고도 매우 아름다웠던 산으로 기억하고 있다. > 2022년5월3일(수요일) : 금년엔 작년 탐방 때 우연히 봐두었던 초암산을 정복할려고 새벽 길을 나섰는데...원래 계획은 수남주차장에서 초암산(정상)으로 바로 오른 다음~밤골재 삼거리~광대코재~무남이재~무남이봉~주월산~배거리재~돌무덤(고인돌)~방장산~수남마을~수남주차장(원점회귀)의 약17Km 거리를 약9시간..
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우선권을 마음이 조급하신 분들에게 양보하고 싶었다. 이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예방주사는 일절 접종받지않고 자연 그대로 살아온 관성도 작용했고, 무엇보다도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의 준수로서 집단 면역 형성 때까지 꾸준히 개인 방역만으로 버텨낼 자신이 있었기 때문인데... 특히~ 내가 거주하는 경상도 일각에선 접종을 받지않을려는 사람들이 적지않게 설쳐대는데다 오히려~ 나부터 접종받으라며 은연 중에 등을 떠미는 압력을 행사하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였다. 하여~ 빠른 집단면역 형성을 위하여... 뜻밖에도 눈치만 살피고 있는 사람들에 앞서서 내가 먼저 접종을 받기로 결정하고 예약을 신청했다. 말썽이 많다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인데... 내 머리에 털나고 이런 일까지 다 겪는가보다~^^ 노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