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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이제~ 부상 휴지기에서 다시 기지개를 펴 볼 때다~!! 근래에 나름 쉬면서 주변을 살펴보니... 한나도 이제는 여직원끼리 잘 어울려서 스스로 나들이를 다니거나 젊은 남자 직원과도 기탄없이 섞여서 소곤 소곤 은밀한 애정을 주고 받곤 한다. 무엇보다~ 최근... 전세훈의 허리디스크 투병을 계기로 해서 다시 연인 관계가 복원될 조짐이 엿보이는 탓에~ 나같은 늙은이가 자꾸만 그들 사이에서 주책없이 끼어드는 일은 이제 그만 삼가하는 게 좋을 것같다. 그리고~ 또, 사내에선 그래도 유일하게 취향이 일치되는 점이 많은 오상무님도 이제는 나이에 걸맞게 힘든 등산보다는 예쁜 여자들과 함께 어울릴 수있는 나들이 쪽으로 삶의 방향을 모색하는 듯하다. 하여~ 모든 것이 원래대로 되돌려 진 느낌이니... 나도 이제 독행도자 본..
老公三俠 Plus one(+1) 시리즈는 전속모델(바칸나)가 포함되는 기획 여행을 의미하는데... 실제 여행 참여는 두사람이 될 수도 있고, 세사람이 될 수도 있어며, 네명 모두가 함께 참여할 때도 있으나, 기획은 항상 네사람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구조를 가지는 것이다. 오늘의 소백산 눈꽃 산행도 네명의 회원이 사전에 함께 할 취지로 논의했으나~ 연말연시의 바쁜 개인일정과 혹한기 눈밭 산행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는 회원도 있었기 때문에... 獨行道者와 同志商友 두회원만 당일에 휭~하니 다녀오게 된 것이다. 2017년12월30일(토요일) : 오염목 상무님이 새벽3시30분 경에 내 집 주차장으로 출발했다는 문자메세지 신호음이 들어왔다. 이렇게~ 새벽 4시 쯤에 우리는 야음을 가르며 소백산 천동 주차장..
어저께... 효빈의 블로그에서 바로 이 천동 코스를 통한 소백산 탐방기를 읽었다. 내가 알기론, 매년 소백산을 몇차례 씩이나 다녀 가는 효빈인데... 이번 산행기에서는 하이라이트로 나타난 민백이골 폐휴게소에서 부터 대궐터를 지나 주목지킴터까지 이어진 백설 구간이 나의 잠자던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