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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당초 계획으론 경남 고성군 구절산으로 갈려고 나섰는데... 산신령 님의 계시일까? 어제 아침 출근 시각에 이어서 오늘도 또다시 승용차의 배터리 불량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거다. 이틀 연속으로 보험사의 매직콜 서비스를 받고 즉시 기아 오토큐 센터로 가서 배터리를 교체했다. 이러다 보니~ 그럭 저럭 오전 시간이 다 소진될 지경이어서 구절산은 다음 토요일로 탐방 순서를 미루었다. 대신~ 무더위를 피할 수있는 가까운 계곡을 떠올리다가 뭐니 뭐니해도 포항에선 내연산 청하골 12폭포 계곡이 최고가 아니겠나...??? > 2020년8월25일(화) : 보경사 주차장에 무료주차를 하고 제3보경교를 건너서 천령산으로 먼저 오르는데~ 바람 한점없는 땡볕에 들머리까지 길게 이어진 아스팔트의 복사열이 심한지라~ 이내 컨디션을 ..
어차피~ 다음 주엔 대한항공 편으로 제주도엘 또 다녀와야 한다. 이번엔 주목적이 여행이 아니라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소멸하기 위한 내친 걸음이다. 내 스카이패스 BC카드에 누적된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거의 4만 마일이나 되지만~ 요걸 소진할 기회가 좀처럼 잡히질 않았었는데... 다음 주말(7월6일)에 딱 걸렸다. 마일리지를 11,000마일 소진하고~ 나머지 금액(19,000원)을 결제하니... 휭~하니 또 제주도를 다녀올 수있게 된 거다~!! 그런데~ 마일리지 결제가 적용되는 항공편의 시간대가 김해공항에선 07시05분이고 또 제주공항에선 21시05분이니... 승용차를 직접 운행해서 아주 빡센 일정이 될 것같다~^^ 하여~ 이번 주엔 장맛비 이후의 우람한 폭포수와 소금강 전망대를 구경하러 가까운 내연산엘 또다..
당초 오늘은 영덕 팔각산에 다녀올 요량이었다. 이미~ 두번 다녀온 팔각산이지만... 두번 모두 여덟 봉우리만 거치고서 바로 원점 회귀한 짧은 산행이었기 때문에... 오늘은 산성골 계곡으로 하산하는 완성도 높은 산행을 계획하고 달려갔었다. 그러나~ 주차지점으로 굴뚝같이 믿었던 팔각산장이 공사 중인지라~ 핸들을 돌려서 옥산공영주차장으로 되돌아갔다. 산행 채비를 갖추고 산성골 계곡으로 이어진 출렁다리로 접근할 찰라... 아이쿠~ 여기도 공사 중으로서 접근을 금지하고있었다. 팔각산 여덟 봉우리를 거쳐서 산성골 계곡으로 하산할려던 1차 계획이 무산된데 이어서 수정 급조된 처방에 따라 산성골 계곡을 타고 팔각산 정상으로 오를려던 계획마져 또 수포로 돌아가니... 동대산이나 천령산을 새로 떠올리게 되었다. 동대산은 ..
오는... 5월6일(일요일) : 일본 대마도 곤겐산 6월6일(수요일) : 제주도 한라산 이제는 굵직한 이벤트란 표현이 무색하리만큼 대마도나 제주도를 왕래하는 일도 그져 앞동네 마실다녀오는 일 쯤으로 인식된지 오래이다. 그러나... 그래도, 기분상~^^ 장도를 앞두고 도약할 준비를 하는 차원에서 가까운 산을 순회하며 체력 유지와 정신 순화에 힘써기로 한다~^^ > 이제~ 대마도나 제주도가 좀 특별해 보이는 요인이라 해봐야~ 겨우... 교통 수단이 몇달치 매진 상태라서 표구하기가 어렵다는 것일 뿐... 그리고~ 대마도는 그래도 외국인데... 여권없이는 못들어간다는 사실... 그냥, 이런 특별한 기분만 갖고 다녀오는거다~^^ 대마도는 지난 3월에 다녀오면서 여러가지 출입국 절차를 직접 체험해봤고... 이번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