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남산 (19)
愛河日記
지난 주까지 경주 남산을 13번 씩이나 다녀 오면서도 여태 쌍봉엔 단 한번도 가보질 못했다. 그도 그럴 것이~ 똑같이 생긴 두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붙어있는 쌍봉은 법정 비탐방로로 묶여있다고 한다. 그러나, 엄연히 은근슬쩍 다녀오는 사람도 있는 것이 사실이고... 나 또한 고위봉 아래의 헬기장 현수막 뒤로 내려가면 쌍봉으로 건너갈 수 있다는 상식 쯤은 이미 알고도 남음이었다. 그래서, 오늘... 나 또한 은근슬쩍 태봉이라 일컫는 쌍봉을 넘고져 한다. > 2017년12월3일(일요일) : 어제는 Q센터에 나가서 승용차 밋숑오일과 브레이크오일, 엔진오일 등을 제교환해서 약31만원을 소비했고, 내친김에 MBC옆에 있는 베타카오디오 서비스센터로 옮겨가서 현대모비스제품(블랙박스)를 새로 장착하는데 29만원을 더 썼다..
다음 주쯤에 또다시 남도 원정을 단행하여 영암 월출산(경포대~산성대) 탐방에 나설까 하여~ 사전 체력 점검차 가까운 경주 남산을 찾았으나... 지난 7월부터 갑자기 찾아온 전신무기력 증세가 여전히 남아있음을 절실히 알게되었다. 오늘 날씨가 바람 한점없고 은근히 무더운 탓도 있었..
지난 7월31일경, 족구 모임에서 어설프게 종아리(가자미근)이 파열되었는데... 요양 중에 또 회사 사옥을 이전하는 8월15일경, 엎친데 겹친 격으로 허리 통증이 느닷없이 재발되어 난감하기 그지 없었다. 나름 악전고투 끝에 개인적으론 상처 투성이가 되면서 사옥 이전은 겨우 마무리 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