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2015년03월23일(월:맑음)-고교 동급생 '박해근' 어제 별세 본문
난데없이 박한나(경리)가 스스로 걸어온 전화를 누군가에게 바꿔줬는데... 오래 전에 회사를 떠나서 서울에서 영화 촬영장의 식사 담당을 맡고있는 고교동창(송휘욱)이었다.
양학동에서 동양체육관을 운영하던 박해근(동지상고졸)이 어제 죽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조문차 포항에 내려온 모양이다.
잠시후, 오염대가 문자메세지를 보내온 바에도 박해근이 어제 죽었다고 전했다.
나와는 직접적인 면식이 없긴해도 여러차례 그 이름을 들은 적이 있는데다, 먼저 떠난 부인(최은희)도 나와는 초등동창생으로서 같은 학급에 편성되었던 학년도 있었던 걸로 기억된다.
수년 전 뇌졸증으로 갑자기 쓰러진 후에 열심히 재활을 해온 것으로 아는데... 어제 안타깝게도 세상과 영원히 이별을 하고 말았다.
삼가~ 면식없이 알아온 친구의 명복을 빌면서 좋은 세상으로 편히 가시길 빌어 마지 않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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