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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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하일기외전

1990년도 부터 살아온 상대동 4층 집 매매계약

독행도자(Aloner) 2016. 10. 26. 20:01

2016년10월26일(수요일) : 1990년도에 새로 신축해서 입주한 우리집 4층건물은 입주 당시만해도 최고층 건물이었던 탓에 동네에서 큰화제 꺼리가 되었고, 옥상에 올라 서면 포항 시내가 한눈에 다 조망되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런데, 26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은 건물이 낡고 구태가 엿보이는데다 부모님도 너무 연로하시어 임대 사업자 등록증을 거두고 편히 쉬시길 권했는데...

마침, 인근에 사는 주민이 한번 와서 둘러 보고는 그 자리에서 바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한다.

오는 12월20일까지 현재의 집을 사용할 수있고... 아직 새로 거주할 집을 마련하지 못했는데, 시일이 촉박하게 된 것같다.

난 규모가 작고 마당이 넓은 단독 주택을 시종일관 선호하는 사람이지만, 한국 사람은 거의 아파트를 선호하는데~ 이거 참 난처하게 되었넴~!!

그나 저나 새로 살 집을 어디가야 빨리 구한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