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후쿠오카 여행에 앞선 경주탐방(제2편 : 신라밀레니엄파크~보문관광단지) 본문
2018년6월13일(토요일) : 오늘은 지방선거 임시공휴일이라 회사에서도 휴무를 결정한 바있다.
당초엔 명산 순례를 염두에 뒀지만~ 일본(후쿠오카) 여행의 출국일자가 임박함에 따라 허리 건강이 염려되어 가까운 경주의 역사 문화유적을 관람하는 걸로 대신하기로 했다.
<< 비디오 요약판 >>
세번째 탐방지(황룡사지) : 다시~ 분황사로 돌아와서... 승용차를 운전해서 가까운 보문 지역의 세번째 탐방지(신라밀레니엄파크)로 이동한다.수학여행지로 번성을 이루다가 수년전 세월호 침몰사고와 지진으로 인해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쇠락의 길로 전락한 뒤...폐허처럼 방치되고 있는 아쉬운 곳이기도 하다.지금은 입장료가 5,000원이지만~ 번성기엔 30,000원 씩했던 아주~ 멋진 곳이었다.
신라밀레니엄파크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곳은 개인적으로 TV드라마(선덕여왕) 촬영셋트장 이었다.
디지털 카메라의 배터리를 두개 씩이나 다 소진할 정도로 사진을 많이 찍고 나오다가~ 그래도 아쉬워서 스마트 폰으로 계속 더 찍어면서 여운을 달랬다.
이 멋진 곳을 왜 이렇게 방치해야만 할까...???
주차장에 그대로 승용차를 새워둔 채~ 도로 건너편 황룡사 9층탑 모형의 현대식 건물 상가내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는데...
이 지역의 경제 사정을 감안해서 12,000원짜리 갈치찌개를 일부러 시켜먹었다.
네번째 탐방지(보문관광단지) : 애하의 추억이 서려있는 곳...
나에겐 소중하기 그지없는 이곳 상가도 썰렁하긴 마찬가지였지만~ 그래도 여기엔 보문호 둘레길이 있어서 나들이 객들은 제법 많은 곳이다.
김간호사와의 추억이 짙은 1980년도 당시의 모습은 거의 사라지고 없었고~ 보문호 수위도 많이 낮아져서 오리유람선도 별로 활성화되어 보이진 않은 듯 싶었다.
신라밀레니엄파크 주차장 도로 건너편에 우뚝 쏫은 황룡사 9층탑 모형의 현대식 건물내 상가 식당에서 갈치찌개 백반(12,000원)을 시켜먹고 마지막 행선지(보문관광단지)로 승용차를 이동시킨다.
보문호 둘레 길을 따라 멀리 애드벌룬이 떠있는 상공을 향해서 걷다가~ 현대호텔 조경 단지를 관통해서 호수 전망대를 깃점으로 되돌아 온다~!!
벌써~ 수십년이 지난 김간호사와의 추억을 뒤로한 채~ 애잔한 마음으로 귀가하면서 오늘의 탐방을 마감한다...!!
첫페이지(분황사~황룡사지)로 이동하기 : http://blog.daum.net/mh924/158419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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