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자부심... 대한민국 100대 명산, 내연산(5th)

포항의 자부심, 내연산 12폭포 계곡은 우리나라 유수의 어너 계곡에 내놓아도 전혀 모자랄 것 없이 빼어나다!!

똑같은 하나의 계곡에서 12폭포를 한꺼번에 두루 감상할 수 있는데다, 폭포 계곡의 양편에는 웅장한 암봉이 마치 폭포를 호위라도 하듯이 나열해있는 진경은 바로 이 포항 내연산 아니고서는 전국 그 어떤 명소에서도 찾아 볼 수가 없다.

바로, 이 12폭포 계곡 덕택에 포항 내연산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 비디오 스토리 >>

 

2015년5월16일(토) : 오늘 부터는 산불 예방을 위한 등산로 통제구간의 통제기한이 해제된다. 하여, 그간 자제해온 내연산 등정을 재개한다.

왠만하면 경북수목원에서 시작하여 보경사로 하산하고 싶지만, 차량 수납이 용이하지 않아 도저히 코스를 채택할 수가 없다.

따라서, 집을 나설 때의 마음으로는 보경사 주차장에서 보경교를 들머리로 해서 천령산(우척봉)부터 등정한 후, 12폭포 계곡으로 들어가서 보경사로 하산할려고 했었는데... 막상, 통제 구간의 해제 준비가 이루어 지지 않고, 사유지 밭의 그물 등으로 등산로는 여전히 막혀있었기 때문에 천령산으로 직접 치고 오르지는 못했다.

어쩔수없이 보경사로 들어가서 앞선 4차례의 탐방 중에도 여태 한번도 발걸음 해보지 못했던 문수봉 코스를 선택했다.

문수봉을 먼저 찍은 후, 삼지봉으로 향하던 중 은폭포로 바로 내려서는 샛길을 통해서 12폭포 계곡으로 합류... 보경사로 원점 회귀하면서 오늘의 일정을 종료했다.

그런데, 날씨가 후덥해지면서 사람이 잘 다니지 않는 산길엔 또다시 반갑지 않은 동행을 자주 마주치게 되는데... 바로 살모사이다!!

덩치가 작고 흙색깔과 유사하여 눈에 잘 띄지도 않는 맹독성 토종 독사인데... 녀석도 너무나 조그마한 약자이기에 인기척만 나면 우선 몸을 숨길려는 습성이 있지만 꼬리까지 빠르게 숨길 수있는 솜씨는 다소 부족한 듯 싶다.

그러나, 먼저 발견하면 본전이겠지만, 보지도 못한채 밟았을 경우엔 승부를 예측하긴 어렵다^^ 좋든 싫든 하계철만 되면 불편한 동거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존재로서 오늘 하루에만 벌써 두번 씩이나 마주쳤다^^

(하) 지난 덕풍계곡 트레킹 때 제물로 바쳐진 아식스 등산모를 새로 더 구입하고 약간 다른 미러형 선글라스도 다시 갖췄다!!

문수봉을 오르다 중도의 조망 점에서 12폭포 계곡을 내려다 보며 상생폭포를 가로 세로 한컷 씩 담았다!!

(하) 문수암 입구에서...!!

(하) 나무 학대 예술...!!

 

문수봉 찍고 삼지봉으로 가던중 샛길을 통해 12폭포 계곡으로 합류...!!

 

 

 

 

 

 

 

 

 

은폭포에서 한참 휴식을 취하다 연산폭포 상부에 올라 선다!!

 

 

 

 

 

 

 

 

 

 

연산폭포 바로 밑에 있는 관음폭포(폭포 위에 걸쳐진 구름다리를 건너면 연산폭포이다)

 

 

연산폭포 하단부이다...!!

(하) 연산폭포와 관음폭포를 이어주는 구름다리...!!

(하) 구름다리에서 아랫 방향 우뚝 쏫은 장엄한 암봉(선일대)를 줌인해보았다...!!

 

 

 

 

관음폭포에서...!!

 

 

(상) 무풍폭포 VS 상생폭포 (하)

 

 

 

(하) 다시 보경사로 원점 회귀했다...!!

 

   

나만의 獨行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