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통영 사량도 "지리망산~옥녀봉"산행기 본문

~2014년화보

통영 사량도 "지리망산~옥녀봉"산행기

독행도자(Aloner) 2014. 9. 14. 08:53

2014년9월13일(토) : 아침6시50분 경에 포항 집을 나선다.

나홀로 최초의 항공여행에 이어서, 이번엔 선박여행도 처음으로 혼자서 다녀올 요량이다.
어차피 나는 앞으로도 모든 인생사를 혼자서 엮어 나가야만 한다.
경남 통영 사량도... 가오치 항에서 사량2호를 타고(승선료 : 5,000원), 사량 상도의 금평항에 닿으면 순환버스가 대기하고 있는데, 1인당 요금은 1,000원이다.

 

<< 비디오 리포트 >>

 

돈지에서 내려 바로 '지리망산'을 향해 산행에 돌입하는데... 육산과 암릉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면서 능선 양쪽엔 푸른 바다가 넘실댄다^^
지리망산을 넘어 조금 더 들어가면 어마 어마한 암릉 구간이 나타나고, 암릉이 끝나면 또 '가마봉'과 '옥녀봉'을 잇는 출렁다리와 경사가 80도에 달하는 철계단이 기다리고 있는데, 바로 그기가 하이라이트인 것이다!!

 

11시 배편을 이용해서 사량도로 들어가 저녁6시의 마지막 배편에 실려 가오치 항으로 되돌아왔으니, 산행시간도 어지간히 잘 맞춘 셈이다^^ 

그러나, 세상은 넓고 인생은 짧으니, 아직도 가봐야 할 곳은 너무나 많다!!

 

아래로는 스마트 폰으로 촬영한 별도의 이미지이다!!

 

비록, 시련과 고난이 따를지라도 개인산행은 계속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