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마감하는 '경주 무장산'탐방기

2014년9월9일(화) : 경주 동대봉산(무장봉)탐방 : MBC드라마 '선덕여왕'촬영지이며 억새군락지로서 적지않은 탐방객 들이 드나드는 곳이긴 하지만, 내 취향은 좀 아니다!!
더구나, 등산 개념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고... 산소가 풍부한, 잘 다듬어진 산책로라고 정의를 내리고 싶다.

<< 비디오 리포트 >>

아직은 무더운 여름철에 풀숲이 무성하다 보니 독사가 많이 출몰한다는 현수막이 붙어 있었지만, 내가 직접 계곡에서 본 뱀은 독사는 아닌 듯 싶었다. 녀석도 내 인기척에 바싹 쫄았는지 꼼짝달싹도 하지않고 죽은채 하는 모양새가 참으로 영특해 보였다.
내가 처음으로 동해 '두타산' 등정 길에 나섰을때 보았던 그 뱀이랑 같은 종류로 여겨진다.
명절음식의 기름때를 뺄겸 내일 출근하기에 앞서 운동삼아 선택한 가까운 산이었지만, 별 난코스 없이 가볍게 끝나 버렸다.
이곳의 10Km는 설악산의 1Km에 불과한 듯하여 아주 싱겁게 끝나 버린 것이다.
나머지 시간은 포항 '백암사우나'에서 휴식을 취하며 내일 출근 업무를 머리 속으로 정돈해보았다.

 

 

 

 

 

 

  

 

 

 

  

 

 

 

 

 

비록, 시련과 고난이 따를지라도 개인등산은 계속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