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집에서 멀지않은 100대 명산... 청송 '주왕산(4th)' 본문
집에서 비교적 멀지않은 대한민국 100대 명산, 청송 '주왕산'
2005년 가을에 가족 소풍으로 처음 찾았을 때는 제1(용추폭포)와 주왕굴, 전망대에서 건너편 기암 능선에 불타오르는 단풍을 구경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2013년6월6일경 등산로를 통해 주왕산 정상을 밟은 후, 후리메기 갈림길을 통해 내려와서 제3폭포(용연폭포)~제2폭포(절구폭포)~제1폭포(용추폭포)를 순람하던중 장대비를 만나 낭패를 봤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래서, 2014년5월10일경 다시 주왕산을 찾아서 제1폭포에서 제3폭포까지 폭포만 영상으로 담았던 적이 있었다.
하여~ 오늘의 4번째 주왕산 방문은 좀 다른 코스를 선택해 보았는데, 그동안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장군봉'으로 올라가서 금은광이 삼거리에서 용연폭포로 내려와서 세곳의 폭포를 순람한 뒤, 주왕굴과 무장굴을 차례로 둘러보고 자연산책로를 통해서 원점회귀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 비디오 스토리 >>
2015년6월6일(토 : 현충일) : 8시반경 집에서 출발해서 쉬엄 쉬엄 청송 주왕산 주차장에 도달하니 9시반 쯤 되었다.
정확히 10시경에 주차장을 출발해서 식당가를 지나 대전사 옆에서 백연암을 비켜가며 본격적으로 입산... 장군봉 방향으로 치고 올랐다.
장군봉까지의 탐방로는 잡풀 하나 우거지지 않게 아주 깔끔한 상태였고, 건너다 보이는 기암 봉우리는 시종 경탄을 금치 못하게 했다.
장군봉에서 금은광이 삼거리를 통해서 용연폭포까지 이르는 탐방로는 전형적인 육산으로서 태고의 원시림을 간직한 듯 시종일관 숲에 갇힌채 고독한 탐방을 이어가야만 했다.
용연폭포에서 부터는 이미 두차례나 겪어온 익숙한 길이다. 그런데, 이 아름다운 계곡에 유량이 궁핍하고 폭포의 낙수가 적으니... 격세지감이로다!!
어제 비가 내려서 은근히 폭포의 장엄한 경관을 기대하고 왔건만... 한해 한해 지날수록 물이 매말라 가고 있음을 쉬이 느낄 수있어 안타깝기 그지없도다!!
주왕굴과 무장굴을 가볍게 들여다 본후 자연 산책로를 통해서 주차장으로 원점 회귀하면서 오늘의 일정을 오후 5시경에 마무리 한다.
獨行道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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