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조망이 탁월한 부산(승학산~구덕산~시약산) 본문

~2017년화보

조망이 탁월한 부산(승학산~구덕산~시약산)

독행도자(Aloner) 2017. 12. 24. 00:42

지난 주에는 들머리 불착으로 인해 당초 계획했던 산에는 오르지 못했는데~ 와신상담, 오늘... 드디어 재도전 길에 올랐다...!!

조망이 좋기로 소문난 부산(승학산~구덕산~시약산)에 오르기 위해서 오늘은 차량 네비게이션에 부산 구덕 씨름회관의 주소를 검색했더니~ 정확히 "구덕 꽃마을 공영주차장"으로 안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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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12월23일(토요일) : 오늘도 변함없이 집에서 아침 식사 후, 느지께 승용차를 직접 운전해서 부산 구덕산 들머리 "구덕 꽃마을 공영주차장"에 도착한다.

아마도 11시50분 쯤에나 들머리를 통과한 듯하다.

그런데... 재미없는 콘크리트 길을 따라 오르다 보니~ 별로 흥이 나지않는 산행이 되는가 싶었는데... 막상, 구덕산을 거쳐서 시약산 정자봉에 이르자... 우와~ 부산 시가지와 바다가 한데 어우러진 조망이 정말 장난이 아니다...!!

 

 

 

처음엔 저~ 건너편 능선이 어덴가 했는데... 알고보니 승학산에서 흘러 내리는 능선 라인이었다...^^

 

 

 

요~ 부드러운 육산 길에도 보기 드물게 암봉이 한군데 세워져 있었는데... 시약정이 서있는 봉우리였다~^^

 

 

 

부산 시내를 내려다 보는 가장 좋은 조망처는 바로 요~ 시약정이 최고이다...^^

 

 

 

옛날~ 임진왜란 때도 사냥을 하던 부산포 첨사(정발)이 왜군 선단을 이쯤에서 이렇게 바라다 봤을까...???

 

 

 

한나가 제주도 여행에서 돌아오면서 공수해온 선물을 요렇게 조망이 좋은 산정에서 먹다보니~ 훨씬 더 맛있는 것같다...^^

 

 

 

시약산 정상 찍고... 구덕산 중턱을 통해 건너 편에 보이는 승학산으로 옮겨 간다...!!

 

 

 

이제, 다시... 왔던 길을 되돌아 하산을 시작한다...!!

 

 

오늘도 무사사히 귀가할 수 있게 해주신 神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