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은퇴 후 여정~ 첫번째 배낭산행(경주 남산) 본문
2023년도에 처음으로 만나는 경주 남산.
2023년도에 배낭을 메고 나선 첫번째 등산다운 등산...
2023년1월11일(수요일) : 새해 들어서 처음으로 배낭을 짊어진 산행에 나섰다.
내가 가장 많이 올랐던 산, 바로 경주 남산을 이번에도 산행지로 선택하게 되었는데...
워낙 자주 드나드는 산이여서~
사실~ 3년만에 해외여행을 재개하면서 동시에 원거리 명산까지 유람하기란 내 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측면도 있어서 어너 한쪽 분야는 포기하는 것이 현자의 도리라고 판단되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이제는 나도 실업자가 되었기 때문에~ 혼자서 손수 운전을 해서 원거리 산행을 다녀오게 되면, 숙박을 하지않고 당일치기의 경우에도 족히20만원~30만원의 비용이 소모되는데...
매주 다녀오게 되면 해외여행 비용에 버금가기 때문에~ 지금으로선 해외 여행과 국내 원거리 명산을 동시에 섭렵하기엔 쪼~까 거시기해 보인다.
하여~ 소리 소문도 없이 집에서 가까운 산에서 요렇게 마음을 정화하고 머리를 식히면서 신체의 근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할 뿐이다.
그러다가~ 어너 순간 또 우물안 개구리같은 느낌이 들면... 뒤돌아 볼 필요도 없이 격하게 내지러면 된다.
해외원정이냐~ 아니면 멀리있는 국내 명산이냐~ 고것이 문제일 뿐...^^
가장 자주 오르는 산이기 때문에 더이상 글로서 설명할 꺼리는 없다.
다만~ 금년부터 내가 명실상부한 실업자가 된 후에 처음으로 배낭을 메고 오른 등산 다운 등산이었다는 점이 유일하게 기록할 만한 사안이다.
하여~ 비디오 리포트를 따로 남기진 않았고, 배낭 안에 스마트폰 셀카봉이 있어서 겨우 사진만 몇컷 촬영해서 포스팅 소스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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