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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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교체(갤럭시 노트20 그린칼라)

독행도자(Aloner) 2021. 1. 7. 08:29

2021년1월6일(수요일) : 결국 스마트 폰을 바꾸게 되었다.

나는 이번이 세번째 교체인데~ 다른 사람들처럼 신형 충동에 의해서 쓸데없이 바꾸곤 하진 않는 타입이다.

엘지G2, G6에 이어서 이번에 처음으로 삼성 제품을 채택했다.

도입 초기에는 카메라 화소수가 압도적인 엘지 폰을 선호하다가 근자엔 삼성폰이 더 사진 촬영에 유리해서 채택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리고~ 이번에 36개월 할부 약정도 종료되는데다 시력이 나빠져서 패널이 넓고 카메라 리모콘 기능까지 탑재된 S펜의 활용이 필요해서 삼성 갤럭시 노트20을 구입하게 된 것이다.

나의 고유한 성격상 판매자가 권장하는 여러가지 부가 선택을 모두 다 사양한채 기종가격 1,199,000원을 일시불 카드 결제하고 현존 통신사(U+)을 유지하고 33가격제도 유지할려고 했는데...

갤럭시 노트20은 5G 기종이라 최저요금제가 55요금제라고 하네~???

그래서~ 24개월 약정할인으로 5G라이트 요금제를 선택하니 월41,250원의 요금만 내고 전화 문자메일, 데이타 무제한으로 쓸 수 있게 되었다.

내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나의 여정에서 가장 편리하게 나를 지켜주는 U+카카오네비게이션과 여행 및 등산앱(트랭글GPS)여서 U+을 사수하게 된 것이다.

그런데~ 폰값을 일시불로 결제할려니... 허허~ 매장에 카드체커가 없네...???

처음엔 좀 황당하고 당혹스러웠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니 요즘 폰매장에선 카드결제를 할 일이 뭐 딱히 없는 것같았다.

나만 사람이 좀 독특해서 할부같은 부채를 극도로 싫어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이 일단은 외상을 하고 보는 성격이고 또 그렇다 보니 모두 자동이체 할부로 처리를 해버리니까... ㅎㅎㅎ

 

그리하여~ 나도 어쩔 수없이 가장 짧은 단기 할부(3개월)로 폰값을 처리하는 것에 동의했다.

유심도 그대로 쓰고~ 휴대폰 보험도 미적용, 기타 부가서비스 일체 미적용이다.

이제~ 나이가 들다보니 심플한 게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