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백내장 수술 사후관리... 사실상 종료 본문
오른쪽 눈의 백내장 수술을 한지 2개월이 지나서 병원을 다시 찾았는데~ 한달 전 검진에서 주치의가 1개월 후에 다시 보자고 했기 때문이다.
한달 전부터 스테로이드 안약은 제외하고 두가지 안약(목시카신+바로낙)만 인공눈물(큐알론)과 함께 써왔다.
그런데, 오늘 보니~ 제3원장이던 집도 주치의(심지훈) 선생님이 대구로 이직하시고 다른 선생님이 진료를 맡고 계시는 거다.
아직 왼쪽 눈도 수술을 해야 할텐데~ 이왕이면 하시던 분이 좋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걱정이 앞서는 것은 사람의 기본 심리일까...???
새로 오신 담당 선생님은 아주 젊고 예쁜 여성 안과 전문의였고~ 존함은 "장미리내"
요즘은 세월 탓인가~ 매사에 여성과의 연이 쉽게 닿는다.
그것도 한결같이 다 예쁘기만 하다.
이전에 이재백 안과에서도 양재니 선생님이 꼭 연예인같이 예뻤었는데... ㅎㅎ
나를 포함해서 노인들만 득실대는 안과에서 그렇게 젊고 예쁜 의사 양반이 얼마나 잘 버텨낼런지...
그리고, 예쁜 것도 나쁘진 않지만~ 무엇보다도 경험치가 두터운 실력이 더 필요한 게 의료분야인데...
왼쪽 눈을 맡길 날이 언제일런지는 모르겠으나~ 실력도 미모만큼 출중하시길 바랄 뿐이다.
그리고, 중국발 코로나19 방역완화 때문에 또 전세계가 들썩이기 시작한다.
중국에서 해외 여행 길이 트이자~ 세계 각국에서 개떼같이 몰려 다니는 중국 여행객들이 초미의 관심 대상이 되고있다.
덕분에 나의 해외 여행 계획에도 심상챦게 영향을 주고 있으니~ 쉽사리 프로젝트를 가동하기가 또 망설여진다.
안과에서 TV뉴스를 보니~ 중국에 이어서 홍콩과 마카오에서 입국하는 사람들도 PCR검사 대상이 되었던데...
뭐~ 홍콩이나 마카오가 사실상 중국이니~ 예외일 수는 없을테지...
대만은 명목상 차이니즈 타이페이이긴해도 정치적 종속국은 아니니~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별도로 분류된다면 이달 중으로 한번 다녀와도 무방할 것같긴 하다마는...
이젠 직장에서도 완전히 손을 뗐기 때문에~ 홀가분하게 자유 첫여행을 떠나볼려는데... 이거 왜 또 이러는지... ㅠㅠ
오늘 병원에서도 접수하자마자 PC프로그램에 "해외입국자"란 딱지가 바로 뜨던데... ㅋㅋ
벌써 1주일이나 지났고~ 신속항원 검사에서도 음성을 얻었으니... ㅎㅎ
아무튼~ 오늘부터는 목시카신과 바로낙같은 치료용 안약은 끊어도 된다고 했고, 인공눈물(큐알론)만 자주 넣어라고 했다.
다만~ 내가 불면증이 심한 점을 감안해서 디쿠아벨(안구건조증치료안약)은 표적으로 추가했다.
그리고~ 약이 떨어지면 다시 병원을 찾는 걸로해서 사실상 사후 관리 프로그램을 종료한 셈이다.
안질은 깨끗하고 좋다고 하시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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