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막바지 여름... 경주 개인관광, 제대로 즐기기~!! 본문

~2016년화보

막바지 여름... 경주 개인관광, 제대로 즐기기~!!

독행도자(Aloner) 2016. 8. 21. 21:37

집에 있으나 집밖으로 나가나 올해 여름은 무덥긴 마찬가지... 게다가 난데없이 또 허리 통증으로 인한 비싼 통증 주사라니...???

종아리의 가자미근 파열이 차도가 있을 무렵이라~ 신나게 산행을 준비해뒀지만...모두가 공염불이 되고 말았다~!!

회사 사옥을 이전하는 작업도 막바지에 이르렀고, 하니... 오늘은 가볍게 평지를 걸어며 근력도 유지할 겸 휴식을 취하는 시간으로 삼기로 했다.

 

< 비디오 스토리 >

 

2016년8월21일(일요일) : 아침 식사 후, 서두럼 없이 집을 나와서 군위군 부계면 제2석굴암으로 직행했다.

바위 봉우리 중간에 굴을 내어 부처님 석상 3위을 모셔둔 석굴인데... 경주 토함산 석굴암 보다 오히려 100년이나 앞선다고 전한다.

정확히 안내되는 문표로는 삼존석굴이라 되어있고, 지금은 또 가까이 접근하는 것이 금지되어있다.

하여~ 옆에 양산서원도 있긴하나 그다지 오래 머무를 환경이 못되어서 이내 경주 대릉원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날씨 또한 여전히 무덥긴 하지만... 이미 폭염이나 찜통이라고 엄살스레 표현할 만한 수준은 아닌 듯하다~!!

 

 

주차 후, 제일 먼저 들린 양산서원에서 제2석굴암 쪽으로 들어가다 보니... 부처님 조각상이 여럿 나타나고...!!

 

 

이내~ 삼존석불이 모셔져 있는 석굴이 마당 건너편 정면에 나타나는데... 이른바~ 제2석굴암이라 일컫는 곳이다...!!

 

 

제2석굴암(삼존석굴)... 모두들 이걸 볼려고 애써 여기까지 찾아온다는 걸 나도 잘 알고있다...!!

 

 

제2석굴암에서 돌아 나오다가 저수지 앞에서 차를 세운 후, 그냥 한컷 박고...^^

 

 

경주 대릉원(천마총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장은 이미 만원이라~ 도로변 유료주차장에 차를 세워둔다...!!

 

그리고~ 입장권 2천원에 대릉원으로 들어서니 미추왕릉(김알지의 후손으로 김씨성 첫번째 왕)이 마주 나타난다...!!

 

 

천마총 앞에 이르니, 작은 연못이 나온다~!!

 

 

천마총엔 지난1976년10월 경에 고교1학년 생으로서 가을 소풍차 처음와본 이래 두번째 방문이다~!!

 

 

대릉원에서 나온 후, 계림이 있는 묘릉공원을 통해서 첨성대를 지나간다~!!

 

 

첨성대에서 자연스레 연꽃지대를 거치면 반월성의 끝단에서 동궁월지와 맞닿게 된다~!!

 

1,300년 전의 신라 서라벌의 모형도... 아무래도 뻥이 좀 지나친 것같다~^^

 

 

동궁월지와 마주하고 있는 길건너편 반월성의 끝단 숲...!!

 

 

우리가 예전에 안압지라고 일컬었던 동궁월지에 들어왔다(입장료 : 2천원)...!!

 

 

지난 1980년 늦가을에 사귀고 있던 김성화 누나(포항 선린병원 간호사)와 함께 와본 곳이다~!!

 

 

아주 오랜 옛날... 1980년 가을이었나~???

성화 누나와 처음 왔을 때는 요기~ 정자 누각까지만 다녀갔었지만... 오늘은 나 혼자서 완전히 연못 둘레를 한바퀴 돌아보고서야 나간다~!!

 

 

개인 견해로는... 경주에서는 그래도 요~ 동궁월지와 불국사가 그나마 세계 속에 내놓아도 절대 꿀리지 않는 우리의 문화 유산인 듯 싶다...!!

 

 

오늘 관광중... 대릉원과 동궁월지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와있는 듯했다...!!

 

 

그리고... 경주국립박물관, 1976년 고교 소풍 때 와보고 두번째 방문인데... 입장료는 없다~!!

 

 

신라관고려시대신라유물관, 신라미술관, 월지관이 있는데... 여긴, 월지관으로 드물게 서양인 커플과 일본인 부녀자가 눈에 띄었다~!!

 

 

성덕대왕신종(일명 : 에밀레종)

 

 

국립박물관에서 나온 후, 남천을 따라 월정교(보수작업중)을 지나서 교촌마을을 관통해 계림으로 들어갔더니... 내물왕릉이 나타난다~!!

 

 

내물왕릉에서 되돌아 선 후, 교촌마을을 다시 지나 주차 지역까지 걸어서 나간다...!!

 

 

 

 

종아리 가자미근과 지긋지긋한 허리통증으로 인해 산행을 포기하고 나선 경주관광... 오늘은 여기서 하루 일정을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