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역대 최고치의 폭염 속에... 낙동강 에코버스 관광~!! 본문

~2016년화보

역대 최고치의 폭염 속에... 낙동강 에코버스 관광~!!

독행도자(Aloner) 2016. 8. 13. 23:04



















금년은 그리고 오늘은 1994년, 2013년도의 여름 무더위를 물리친 역대 최고의 폭염을 기록한 날이다...!!

집에 있어봐야 냉방 및 TV, iNTERNET 등으로 전기만 더 허비할테고... 등산이나 족구 경기는 아직 종아리(가자미근) 부상 상태가 원할하지 않아서 오늘도 지난 주처럼 부산 버스여행에 나선다.

이번엔 낙동강 에코버스를 탔는데... 부산 사상역 4번 출구 에서 25인승 버스에 탑승해서 7,000원을 결제하고 아침9시 첫차로 출발했다.

그런데... 지난 주에 촬영한 시티투어 점보버스 여행 비디오를 이번 주에 일괄 편집할려고 PC에 남겨두었다가, 그만... 오늘 촬영한 비디오를 흡입하기 전에 삭제하는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땡볕과 싸우면서 어렵게 촬영한 비디오인데... 더군다나 사진에도 없는 장면이 많이 있는데..."

나도~ 나이가 드니 자꾸만 이상한 실수를 저지러게 된다...^^


< 비디오 스토리 >


2016년8월13일(토요일) : 구룡포에서 아침 6시가 넘어서 승용차로 출발해서 경주휴게소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후, 부산 사상역 공영주차장에는 8시30분 쯤 도착했다.

오늘은 부산 시티투어 점보버스를 탈때 보다는 코스가 다소 간략한 듯 싶었다(물론, 가격도 절반 이하이다).


사상역(경전철)-부산어촌민속관(기후체험교육관)-화명생태공원-을숙도(선착장 : 시간불일치)-다대포(노을정-해수욕장-몰운대-아미산 전망대)-사상역(원점회귀).


오늘의 에코버스 승객은 처음부터 다대포까지 시종일관 나혼자 뿐이었다. 날씨가 너무 무더운 탓인지? 에코버스의 홍보가 많이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탐방 코스 자체가 너무 매력이 없는 건지...??? 확실한 이유는 알수없지만, 오늘은 나혼자서 에코버스 운행기사와 해설사(아줌마)까지 나혼자서 독차지한 여행이 되었다. 솔찍히... 나에게 개인 비서가 3~4명씩 붙어있는 느낌이 들어서 쉬이~ 적응되지 않았다.


 





부산 어촌민속관에서 나와서 아무도 잘 가지않는 화명생태공원에 내린다.

 


 

수상 레져코너와 인조수영장 쪽에만 자가 승용차로 몰려든 가족 단위의 피서객 들로 붐볐을 뿐...!!

생태 습지를 탐구하고 다니는 사람은 나혼자여서... 버스 운행 기사들 사이에서도 나의 존재가 적쟎은 화제가 되었나보다...!!






 

삼락생태공원으로 넘어왔는데도 화명공원과 똑같은 수상레져 코너가 보인다~!!


습지 늪을 따라 탐방로가 길게 조성되어 있질않고, 한두 군데만 목제 다리를 가로 질러놓은 곳에서야 늪지대를 촬영할 수있게 되어있다...!!



이렇게 접근성이 어려운데다~ 무더운 날씨까지 한몫 거들고 있으니... 어찌 관광객이 있을 수 있으랴...???

  

 


 

땡볕 등산으로 단련된 나같은 사람만이 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황무지로 꽉막힌 늪지대를 찾을 수 있는게다~!!

  









을숙도로 넘어왔지만, 배시간은 이미 끝났고... 여기도 오직 전망대에만 의존할 뿐이다(유리 반사가 심하지 않은 사진만 골랐다)




여기~ 을숙도는 나중에 별도로 다시 찾아와서 유람선 탐방을 해봐야겠다...!!



그리고, 다대포에 도착해서 물회로 늦은 점심 식사를 해결한다~!!




이제...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몰운대로 한번 넘어가 볼 것이다~!!













참으로~ 내 취향에 딱 맞는 해수욕장이 바로 이 다대포인 듯 싶다...!!


 

몰운대 쪽으로 계속 들어가 본다...!!

 







 

그런데... 매너없이 탐방로에 길게 낛싯대를 가로 던져 놓은 위인도 있네...??? 이걸~ 그냥 쌩까고  지나가나? 아님 뒤돌아서야하나??



해수욕장으로 다시 돌아 나와서 버스에 오르니... 어라~ 노인네 두분이 탑승해 계신다...!! 그렇담, 오늘 하루종일 승객이 단3명 뿐이었다능~^^



마지막 탐방지... 아미산 전망대~!! 바로 아래에 있는 노을정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서 좋은 곳이다...!!



여긴~ 낙조로 더 유명한 곳이라... 언젠가 다시 또 저녁시간에 한번 더 와봐야겠구먼~^^















이제... 아미산 전망대에서 오늘의 여행을 마감하고 사상역으로 원점회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