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나홀로 전라도 여행, 이틀째 "영암 월출산" 본문

~2014년화보

나홀로 전라도 여행, 이틀째 "영암 월출산"

독행도자(Aloner) 2014. 10. 6. 19:50






2014년10월5일(일) : 어제 광주 무등산을 등정한후 곧바로 이곧 영암으로 이동해서 리버스모텔에서 1박했다.

오늘 날이 밝자 마자 6시20분경 모텔을 출발해서 월출산 천황탐방지원센터 주차장에 도착하는 즉시 산행에 돌입한다(06시50분경이다).

그런데... 어제 '무등산'은 '지리산' 느낌이 강했던 반면, 오늘의 이 '월출산'은 '설악산' 그 자체로 느껴진다!! 시종일관 무시무시한 암봉이 암릉으로 이어져 끝없이 절경을 이루고 있는 산인데... 무등산에서완 달리 등정에 힘겨워 하는 아줌마들이 많았고, 더러는 정상 도전을 목전에서 포기하기도 했다.

하산 길에서 마주쳐 올라오던 아줌마들이 '정상이 얼마나 남았냐'고 묻길래, '이제 다왔다'고 대답했더니.... '내려오는 아저씨마다 다왔다고 거짓말만 한다'더라^^

이렇게, 구름다리를 지나서 9시30분경에 정상(천황봉)을 인증했는데... 예정과는 달리 집에서 급히 연락이 와서 꾸물댈 시간이 없었다.

지난 주에 결혼식을 올린 조카부부(김건우, 김성애)가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 가족식사를 다함께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10시에 서둘러 하산을 시작하여 육형제바위~책바위~바람폭포를 거치며 11시50분경 주차장에 원점회귀해서 12시경에 귀가를 시작한다.

고속도로를 향해 주행하면서도 확연히 걸출한 월출산의 산세에 자꾸만 시선이 빼았겼다. 중도에 사천휴게소에서 우동 한그릇 먹고 쉼없이 귀가를 재촉했는데...

포항 집앞 도착시각은 16시10분경이었다^^

 


비디오 구성 : 10월04일(광주 무등산)~10월05일(영암 월출산)~12월13일(합천 감암산)~12월20일(울진 백암산)~12월25일(김해 무척산) 


(상) 비디오 리포트 VS 이미지 갤러리 (하)

 

 

 

 

 

   

 

 

 

 

 


구름다리를 건너면 철계단이 또 나타나고~ 이렇게 수려한 암릉은 계속된다...^^


 

   

 

   

 

 

 

 

 

   

  

 

 

 

 

 

 

 

 

 

 

 

 


          

통천문을 통과하면 바로 정상이 지척에 있다~!!


 


아랫 쪽은 경포대와 도갑사 방면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정상엔 많은 산객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한창 식사를 하는 중이다...^^

 

   

  


정상부 조망을 즐긴 후~ 나는 이제 바람재를 통해서 천황사로 원점 회귀할 것이다...!!

 





 

 

 

 


육형제바위 앞을 지나간다...!!


 

 

   


 


책바위를 올려다 볼 즈음~ 아침에 건너온 구름다리가 머리 위로 보인다~ 원점 회귀가 가까웠다는 얘기 아니겠나...???

 




 

 


드디어... 천황탐방센터로 원점 회귀했다~!!

 

 

 

포항~무등산(광주)~월출산(영암)~포항(746.3Km의 실거리에 택시비555,300원 어치의 거리로서 정속시간10시간13분의 소요거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