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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2020년8월18일(화) : 며칠 전부터 왠지 모르게 왼쪽 눈에 눈꼽은 없어도 좀 끈적한 것같았는데~ 지난 토요일 지리산을 탐방하면서 좀 더 증세가 뚜렸해졌다. 하여~ 오늘 긴급재난 특별휴무일을 이용해서 이재백안과로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이곳의 제2진료실 원장(양재니)는 이미 오래 전부터 나를 담당해오신 안과전문의로서 아주 예쁘장한 젊은 여성이시다. 아니나 다를까~ 왼쪽 눈에 결막염이 좀 있다고 했고... 안약 두가지를 처방해주었다. 금방 좋아질꺼라며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도 했다. 상담해보진 않아도, 아마~ 내 오랜 고질적 불면증으로 인해서 면역이 떨어져 있는 요인이 클 것이고~ 또 PC모니터나 스마트 폰의 유해성이 크다 할 것이다.
위는 9분 정도로 편집한 비디오 탐방 리포트이고~ 아래론 사진을 첨부하여 게시한 본격 지리산 탐방 이야기이다. 2020년8월15일(토요일 : 광복절) : 사내에서 유일한 진보 성향인 나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서 혼자서 산행을 계획하고~ 나를 제외한 모든 직원들은 절대 보수파의 일원으로서 어젯밤에도 당당히 단체 회식을 감행하였다. 코로나19 종식을 원하는 마음은 모두 다 똑같은데~ 방역에 관한 사고와 실천력은 달라도 너무 많이 다르다. 과연~ 인간이 코로나19 상황을 무난히 극복할 수 있을지... 자뭇~ 의문이 든다. 모처럼~ 새벽 4시반에 집에서 출발하는 일정을 재개한다. 그리고~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식당 영업이 준비되지 않아서 미리부터 편의점에서 김밥과 빵을 여유있게 준비했고~ 하루 세끼 식사를 모두..
사람마다 생김새의 다양성은 신의 경지가 어너 정도인지를 가늠케 할 정도로 모두 다 다르다. 그러니~ 사람의 몸을 숙주로 삼는 소프트웨어(영혼), 즉 마음이란 것이 사람마다 다름은 똑같은 이치일 것이다. 하여~ 등산을 행하는 성향도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손기익 상무님은 경치나 사진같은덴 전혀 문외한이고~ 오직 문화 유적과 종주 산행에서만 의미를 찾고계시는 분이고~ 채승원 전무님은 등산은 짧게 끝내고 주변 핫플레이스를 돌아다니면서 맛집 탐방을 하는데 주목적을 두는 타입인데~ 박한나 경리 또한 채승원 전무님과 스타일이 완전한 동일 유전자를 이루고 있으니 마음이 가장 잘 합치되는 관계이다. 또한, 오염목 상무님은 경치를 좋아하긴 해도~ 집주변에서도 충분한 만족을 느낄 수 있다는 오리지널 루랄..
2020년7월25일(토요일) : 오랜만에 다시 영남알프스로 돌아왔다. 어저께~ 다음블로거(작은빛) 님의 폭포기행을 보고나서 옛애인이 그리워지듯이 삘(Feel)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수해가 심한 지역에 사시는 수재민께는 이루 말할 수없는 고통과 황망함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며 도움이 될만한 일을 찾아보도록 해야겠다. > 이번 포스팅은 비디오를 주목해보면 좋을 듯싶다. 왜냐하면~ 세계 4대 폭포에 해당하는 경남 밀양시 소재의 옥류동천 3폭포가 사진 보다는 훨씬 더 실감나게 촬영되었기 때문이다. 초반부 금강동천에는 금강폭포와 은류폭포가 촬영되어 호기심을 자극할 정도이지만... 후반부 옥류동천에는 층층폭포와 구룡폭포, 흑룡폭포가 모두 동시에 압도적인 규모의 물을 토해내는 광경이 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