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작문사설논집 (66)
愛河日記
고문(원태연)
세상 모든 고통스러운 일 다 당신께 어느 하루 쉬는 날 없이 죽지만 않을 만큼 몰아쳐 주길 그래서 어느 하루 작은 시간이나마 나를 찾아 주길 죄송하지만 그렇게라도 내가 보고파지길.
작문사설논집
2005. 4. 26. 22:04
내 머릿속에서(원태연)
다른 사람이 다 잊혀지고, 지워져도 그녀만은 잊혀지지 않을 것입니다 지금처럼... 그러길 믿고싶습니다 앞으로도...... 내 앞에 어느 때 어떤 모습으로 서 있든 그녀 마음 속에 내가 조금이라도 자리한다면 그 마음 위에 물을 뿌려 꽁꽁 얼게 하고 싶습니다
작문사설논집
2005. 4. 26. 22:04
시모음(원태연)
1.이별의 노래 하이얀 재를 길게 담고 있는 담배가 수북한 재떨이 위에서 혼자 타고 있습니다 그대는 모르는 일이시겠지요 책상 위에서 밤을 혼자 지새운 커피를 마심 식은 커피와 나의 모습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대는 모르는 일이시겠지요 이른 새벽 화분에 물을 주며 꽃은 순간순간 새롭게 피어난다..
작문사설논집
2005. 4. 26. 2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