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1885)
愛河日記
미국 서부를 여행하던 중에 그랜드 캐년에서 경비행기를 타는데~ 기름냄새가 심하게 나서 매우 역겨웠다. 45분간 경비행기 투어를 겨우 마치고 땅에 내려서자 마자 시원한 콜라(500ml펫트)를 한병 마시면서 후유증을 대충 지워냈다 싶었는데... LA로 넘어와서 마법의 빗자루를 가상 현실로 체험하는데~ 여기도 시각적인 요동이 매우 심한지라 현기증이 심하게 나타났다. 그래도~ 시간을 그럭 저럭 흘려 보내면서 거의 데미지가 사라진 상태로 귀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13시간이 넘는 야간비행 끝에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이때도 몸상태는 멀쩡했다). 그런데~ 포항으로 돌아가는 리무진 버스가 고속도로의 주말 혼잡상황으로 인해서 가다 서다를 반복했고~ 여기서 또한번 심한 멀미증세가 나타났다(이때는 미국 여행에 동행했던 ..
Finally~ I arrived in the USA for the first time on a plane for more than 10 hours. 건강상의 이유로 10시간 이상 비행기 타는 일이 극도로 꺼려진 탓에 미국 여행을 주저했지만~ 나의 인생엔 그다지 많은 시간이 남아 있질 않음을... 지난 여름 신장 질병의 재발로 인하여 새삼 인지하게 되었다. 하여~ 나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큰누나와 함께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아시아나(A350기종)에 올랐다. 이렇게~ 나의 첫번째 미국 여행이 시작된다. > > (출발 과정) 한국시각 2023년10월20일(금요일) : 난생 처음으로 카카오 택시를 직접 이용해보았다. 몇개월 전에 한나 및 연아와 함께 술한잔 하러 가면서 호출해서 타본 적은 있었지만~ 나 혼..
갑자기 이런 문자가 들어와 있어서 좀 의아했다. 내가 하나은행에도 작은 계좌가 하나 있긴하지만~ 뭐 이런 식의 문자 알림은 처음 받는다. 세상 사는 게 우째 보면 참 단순한데... 일확천금을 벌고 싶은 사람들은 무진장 어렵게 머리를 굴리며 살아야 하는 모양이다 싶다. 에고~ 내가 비록 크게 성공한 인물은 아니지만... 사람들 앞에 나서기를 꺼려하며 조용히 은둔적인 삶을 살다 홀연히 떠나기를 바라는 나의 성격상, 어차피 성공적인 큰인물과는 거리가 있는거고... 이제~ 노년에 밥끼니 안굶는 정도에 만족할 줄아는 소박한 소인배에 불과하지만, 궂이 저런 스미싱 같은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운세엔 크게 감사할 따름이다. 부디~ 다른 무고한 민생들에게도 피해가 없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일정 : 2023년10월3일(수요일)~10월7일(토요일) 4박5일 여정.기항 : 제주항공(대한민국 부산 김해공항~중국 석가장 정정공항) 직항왕복.구성 : 부산, 거제, 울산, 경주, 포항에서 10커플(단체비자 20명) 참여.안내 : 박원익(현지교포3세 : 하나투어)그런데~ 한가지 분명히 해둘 필요가 있는 상식이 있어서 먼저 거론하고져 한다.해외여행 중에 구매하는 물품에 대해서 대한민국 세관에서 당연히 세금을 부가하게 되는데~ 이는 외화 유출을 막기 위한 조치에서 비롯되었다.국내에서 해외로 출발하면서 미리 인도받은 면세품이나 해외 면세점에서 구입한 제품, 또는 해외 일반 상점에서 구매한 물품까지도 모두 합산하여 국내로 반입할 시에는 여행자 휴대품 면세범위가 적용되어 면세한도(800달러)를 초과하는 금액..